프레시웍스, 4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에 주가 9% 급등

프레시웍스(Freshworks Inc.)의 주가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급등했다. 2월 26일(미국 현지 시간) 목요일 프레시웍스의 Class A 보통주 주가는 한때 약 9% 상승했다. 이 같은 주가 반응은 이 회사가 $400,000,000 규모의 자사주 매입(리퍼체이스)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힌 직후 나타났다.

2026년 2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업체인 프레시웍스의 이사회는 Class A 보통주 대상의 $400밀리언(4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회사는 이 같은 조치가 2025년 GAAP(일반회계기준) 기준 흑자 전환 달성 이후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년에 $223,000,000 이상의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창출했고, 희석평균주당순이익(Weighted Average Diluted Share) 기준으로는 $0.76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과 비교해 거의 세 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데니스 우드사이드(Dennis Woodside)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회사의 장기 전략에 대한 자신감과 자본 배분의 규율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장이 상당히 저평가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지만,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현금은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웍스는 자사주 매입을 공개 시장 매매, 사적 협상 거래 또는 미국 증권거래법(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에 따른 기타 적법한 수단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개 시장을 통한 매입은 Exchange Act의 Rule 10b-18 요건에 따라 구조화될 수 있다. 매입의 시기, 방식, 가격 및 규모는 프레시웍스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며, 사업 및 시장 상황, 주가 수준, 규제 요구사항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언제든지 중단 또는 일시 정지될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의 의미와 형태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유통 중인 자기 주식을 되사오는 행위로, 주식 수를 줄임으로써 주당순이익(EPS)을 개선시키고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 매입 방식은 일반적으로 공개시장 매수(open market purchases)와 사적 협상(private placements)으로 나뉘며, 프레시웍스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개시장 매수의 경우 통상적으로 매수 기간과 규모를 분산시켜 시행하며, 미국에서는 Rule 10b-18이 매수자의 시장 조작 가능성을 제한하기 위한 표준으로 활용된다.

Rule 10b-18에 대한 간단한 설명
Rule 10b-18은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때 특정 시간대, 매수 규모, 매수 가격의 상한 등 일정 조건을 준수하면 매도자가 시장조작 혐의로 기소되는 위험을 낮춰주는 규정이다. 이 규정은 매입 방식에 일정한 틀을 제공하여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다.


프레시웍스의 재무 성과와 경영진의 판단

회사는 2025년에 GAAP 기준 흑자를 달성했고, 자유현금흐름은 $223밀리언을 넘겼다. 또한 희석평균주당순이익이 $0.76로 집계되면서 2023년 대비 거의 세 배 수준의 개선을 보였다는 점은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재무적 근거가 된다. 경영진은 이러한 현금 창출 능력과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과도한 현금 소진 없이도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과 단기적 영향

실제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보도 직후 주가가 약 9% 상승한 점은 투자자들이 자사주 매입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음을 시사한다. 자사주 매입은 통상적으로 주당순이익 개선과 남은 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가를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매입의 규모와 시점, 회사의 현금 보유 수준, 향후 투자 필요성 등 변수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투자자 유의 사항 및 향후 전망

첫째,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 성과는 회사의 사업 성장과 수익성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경영진이 밝힌 바와 같이 충분한 현금을 보유한 상태에서의 전략적 매입이 이루어진다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주환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매입은 프레시웍스의 재량에 따라 진행되며, 시장 상황이나 규제 요건에 의해 언제든지 중단되거나 조정될 수 있다. 셋째, 공개시장 매입은 유동성을 일부 흡수할 수 있어 단기적 변동성을 확대시킬 여지가 있다.

경제·시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

프레시웍스의 이번 매입은 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주가 지지와 주당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술 섹터 전반이나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대형 기술 기업이나 다수 기업이 유사한 환원 정책을 시행할 경우에는 섹터 내 유동성 구조가 변화하고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촉진될 수 있다. 또한 투자자 관점에서는 기업의 자본배분 우선순위(성장 투자 대 주주환원)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결론

프레시웍스는 이번 $400밀리언 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 의지를 분명히 했고, 이는 2025년 GAAP 흑자 전환과 양호한 자유현금흐름에 바탕을 둔 결정이다. 다만 매입의 실효성과 장기적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매입의 집행 방식, 시기, 회사의 성장 투자 지속 여부 등 복합적 요인에 좌우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프레시웍스의 분기별 실적, 현금흐름 동향, 매입 집행 공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