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축적을 둘러싼 통념은 여전히 견고하다. 많은 이들이 40년 가까이 일하며 매달 은퇴자금을 저축·투자하고,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자산가치가 지켜지길 기대한다. 그러나 일부는 이 전통적 경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더 빠르고 주도적인 대안적 방법을 제시한다.
2025년 11월 30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금융 인플루언서이자 ‘The Legacy Investing Show’ 설립자인 Preston Seo(프레스턴 서오)는 향후 40년에 걸친 부의 성장 경로를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오는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소득과 자산을 증대시키기 위한 4가지 실행 단계를 제시했다.
1) 사이드 비즈니스에 자금 투입
전통적 은퇴 계획은 매달 은퇴계좌(예: 401(k))에 불입하고 장기간 복리로 불어나는 것을 기다리는 방식이다. 서오는 이 방식이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임금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각종 수수료는 당신의 401(k)를 갉아먹는다.”
대신 그는 본업의 급여로 교육에 투자하고, 본인 명의의 사이드 비즈니스를 시작할 것을 권했다. 사이드 비즈니스는 추가 현금흐름을 창출해 부채 상환, 비상자금 확충, 추가 투자 여력을 키우는 데 유리하다.
사업이 성장하면 소득 규모를 스케일업할 수 있어, 고정급 위주의 급여 소득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소득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노동시간 대비 보상의 한계를 넘어서는 전략으로 제시된다.
2) 원격 수입(Remote Income) 확보
사이드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원격 수입을 창출할 기회도 커진다. 서오는 “원격으로 일하는 구조를 만들면 더 이상 시간을 돈과 일대일로 교환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스스로 보스가 되는 것은 가장 생산적인 시간대에 일하고, 출퇴근 소요시간을 줄이며, 일·생활 균형을 설계할 수 있음을 뜻한다. 또한 본인이 통제하는 비즈니스일수록 원하는 시점에 은퇴하거나, 원한다면 고령까지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다.
3) 더 많은 세금 공제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세금은 근로소득자의 급여를 크게 잠식하는 요인이다. 서오는 “근로자는 가장 높은 세율을 낸다”고 지적한다. 미국 국세청(IRS)은 급여 수준에 따라 근로자의 과세 구간을 달리 적용한다. 단독 근로자의 과세 구간은 다음과 같다:
- $0~$11,925: 10%
- $11,926~$48,475: 12%
- $48,476~$103,350: 22%
- $103,351~$197,300: 24%
- $197,301~$250,525: 32%
- $250,526~$626,350: 35%
- $626,351 이상: 37%
서오는 사업자가 되면 다양한 세액공제·경비처리를 활용해 매년 $10,00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건강관리비, 여행 경비, 심지어 자녀 급여까지 요건에 맞게 비용 처리하여 총세부담을 줄일 여지가 생긴다.
4) 이익 재투자
소규모 비즈니스에서 발생한 이익을 다시 투자하면 자산 축적이 가속될 수 있다. 서오는 잉여자금을 암호화폐, ETF, 부동산 등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렇게 하면 자산이 복리로 증식하며,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을 상회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S&P 500은 1957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평균 10.4%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체로 2~3%대에서 등락했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재투자하면 연간 실질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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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및 맥락
• 401(k): 미국 기업이 제공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로, 개인이 세전 또는 세후(로스)로 불입해 장기투자하는 제도다. 수수료 구조와 투자 성과가 장기 축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 IRS(Internal Revenue Service): 미국 국세청. 연방 세법 집행과 세수 징수를 담당한다.
• ETF(상장지수펀드): 지수나 자산군을 추종하며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 분산, 유동성, 비용 효율성이 특징이다.
• S&P 500: 미국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대표 지수. 장기 평균 수익률이 10.4%라는 점이 본문에서 인용되었다.
• 원격 수입(Remote Income): 물리적 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비대면으로 창출되는 소득. 디지털 제품·서비스 판매, 프리랜싱, 온라인 교육, 자동화된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 사이드 비즈니스: 본업과 병행하는 부업형 사업. 초기에는 소규모로 시작해 검증과 확장을 거쳐 주 소득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본문은 미국 제도와 세율 구간을 전제로 한 설명이다.
기자 해설: 실천 포인트와 리스크 관리
분석하건대, 서오의 4단계는 현금흐름을 사업화하고, 세후 소득을 극대화하며, 복리를 가속한다는 일관된 목표를 공유한다. 첫째, 사이드 비즈니스는 본업 소득 의존도를 낮추고 경기 변동에 대한 완충 장치를 제공한다. 다만 수익성 검증과 비용·세무 기록의 정확성이 전제돼야 한다. 둘째, 원격 수입은 시간-소득의 비례성을 약화시키지만, 초기에는 시스템화와 자동화에 투자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셋째, 세금 공제는 합법적 범위에서 세후 수익률을 개선하는 핵심 레버리지다. 마지막으로, 이익 재투자는 분산과 장기를 전제로 해야 하며, 암호화폐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은 위험 허용도에 맞춘 비중 관리가 중요하다. 요컨대, 서오의 제언은 근로자 중심의 단선적 경로에서 사업자·투자자 중심의 다중 경로로 이동하라는 전략적 전환으로 요약된다.
본 기사는 GOBankingRates.com에 최초 게재된 “Working for 40 Years Is No Longer the Path to Wealth: Do These 4 Things Instead, According to Preston Seo”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번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