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웨어 업체 푸마(Puma)가 2026년 한 해 동안 영업손실(EBIT 기준)을 5천만~1억5천만 유로(약 5,900만~1억7,700만 달러) 범위로 예측했다.
2026년 2월 26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은 푸마가 2025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푸마는 2025년에 영업손실(이자·세전)이 3억5,720만 유로(약 4억2,214만 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도의 5억4,870만 유로 영업이익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이다.
푸마의 2025년 영업손실(EBIT): 357.2백만 유로, 2024년 영업이익: 548.7백만 유로
회사 측은 이번 2025년 실적이 애널리스트 설문조사에서 집계된 평균 예상치인 3억7,430만 유로의 손실을 소폭 상회(낮은 손실)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에는 달러·유로 환율이 함께 제시되어 있으며, 보도 시 기준 환율은 $1 = 0.8462 유로이다. 이에 따라 푸마가 제시한 2026년 영업손실 전망의 미화 환산 범위는 $59백만~$177백만 수준으로 표기됐다.
영업손실(EBIT)이란? 영업손실은 기업의 본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에서 판관비와 원가 등을 제외한 결과로, 이자비용과 법인세 이전의 수치(EBIT: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이다. 이는 기업의 영업 경쟁력과 수익구조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서, 금융 비용이나 일회성 항목을 제외해 본업 성과를 보다 명확히 판단할 때 사용된다.
푸마는 보도자료에서 세부 항목별 손익 포인트를 모두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2025년의 대규모 손실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로는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재고 조정, 마케팅 비용 증대, 그리고 공급망 및 원자재 비용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시장 및 업계 영향 분석
첫째, 주가와 투자 심리 측면에서 볼 때, 공시된 영업손실과 2026년 추가 손실 전망은 단기적으로 푸마의 주가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기업이 영업활동에서 지속적 적자를 기록하면 투자자들은 성장성·수익성 회복 시점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이는 자본비용 상승과 주가 하방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동종 업계(스포츠웨어·패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다. 푸마의 실적 부진은 경쟁사들의 상대적 성과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비용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 직접 판매 채널(D2C) 강화 등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여지가 커진다.
셋째, 환율 및 원가 구조의 변수다. 보도에 제시된 환율($1 = 0.8462 유로)은 수출입 및 해외 매출 구성비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에 영향을 미친다. 유로화 강세 또는 약세 여부에 따라 매출과 원가 항목의 달러 환산치가 변동하므로, 환율 변동성은 손익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
넷째, 단기·중기 경영과제로는 재고관리 개선, 가격 정책 재검토, 마케팅 ROI(투입 대비 수익) 제고, 공급망 비용 절감 및 신제품 믹스 개선 등이 있다. 이들 과제의 실행 여부와 성과가 2026년 이후 푸마의 수익성 회복 시점을 가늠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에게의 시사점
투자자 관점에서는 푸마의 실적 공시가 위험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향후 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구성, 지역별 수익성, 재고 수준, 비용 구조 개선 계획의 구체성 및 실행속도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확대를 감수하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파워와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유지 여부가 회복의 핵심 포인트이다.
업계 관계자는 푸마와 경쟁하는 브랜드들의 가격 전략, 프로모션 강도, 소매 채널 믹스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D2C)와 오프라인 채널의 수익성 차이가 확대되면,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필수적이다.
결론
요약하면, 푸마는 2025년에 영업손실 3억5,720만 유로를 기록했고, 2026년에는 영업손실 5천만~1억5천만 유로를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3억7,430만 유로 손실)보다 소폭 양호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본업에서의 이익 창출에 어려움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향후 푸마의 실적 회복 여부는 비용 구조 개선, 제품 믹스 조정, 채널 전략의 효율화 및 환율 변동 대응 능력에 달려 있다.
중요 데이터 요약: 2025년 영업손실 357.2백만 유로(약 422.14백만 달러), 2024년 영업이익 548.7백만 유로, 2026년 전망 영업손실 50~150백만 유로(약 59~177백만 달러), 환율 $1 = 0.8462 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