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이트 그룹(Foresight Group) FY26 상반기 실적 포인트
Foresight Group Holdings Limited가 2025년 9월 30일로 마감한 2026 회계연도 상반기(H1 FY26) 실적을 발표하며, 총 운용자산(AUM)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3.7 billion(137억 파운드)에 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실물자산 중심의 비상장·상장 투자 솔루션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로, 이번 실적은 시장 환경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5년 12월 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포사이트 그룹은 화요일 발표된 반기 실적에서 운용 펀드 자산(FUM)이 £9.6 billion(96억 파운드)로 2025년 3월 말 대비 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81.5 million(8,150만 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주식기반보상(SBP) 비용 이전 기준 핵심 EBITDA(core EBITDA pre-SBP)는 6% 증가한 £30.6 million(3,060만 파운드)로 집계됐다.
특히 고정·반복성 매출 비중은 총매출의 86.6%로 유지돼 수익의 질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는 실물자산 기반 운용업에서 장기 계약과 운용보수 중심의 수익구조가 견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배당 정책: 중간배당 9% 증액
이사회는 주당 8.1펜스의 중간배당을 선언해, 전년 동기 지급된 7.4펜스 대비 9% 인상했다. 배당 지급일은 2026년 1월 30일로 예정됐으며, 배당락일은 1월 15일이다. 배당 확대는 현금흐름의 안정성과 향후 실적 가시성에 대한 경영진의 신뢰를 반영하는 지표로 읽힌다.
펀드레이징 및 상품 믹스
보고기간 동안 회사는 마진이 높은 리테일 상품(vehicle)으로 £223 million(2억 2,300만 파운드)을 유치했다. 동시에 Foresight Energy Infrastructure Partners II(FEIP II) 펀드에 대해 7개 유한책임출자자(LP)로부터 총 €505 million(5억 500만 유로)의 커밋먼트를 확보했다. 이는 인프라·에너지 전환 관련 실물자산 투자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다.
한편 호주 사업부는 제니스 에너지(Zenith Energy) 매각을 통해, 해당 자산의 이전 장부가(보유가치)를 상회하는 가치로 거래를 성사시키며 성과보수(performance fees) £3.4 million(340만 파운드)을 인식했다. 이는 실현 이익 기반의 보수가 창출됐음을 의미하며, 운용 성과가 투자자 이익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보고기간 이후(Post-period) 동향
보고기간 종료 후, 포사이트 그룹은 16번째 지역 기반 프라이빗에쿼티(PE) 펀드에서 £90 million(9,000만 파운드) 규모의 1차 클로징(first close)을 마쳤다. 또한 글로벌 운송기업 키네틱(Kinetic)의 일부 지분을 보유가치를 웃도는 프리미엄 가격에 매각했다. 이러한 거래는 포트폴리오 유동화와 투자금 회수(Exit) 사이클을 진전시키는 동시에, 펀드의 성과 인식과 신규 투자여력을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버나드 페어맨(Bernard Fairman) 회장은 “당사의 전문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가 실적에 기여했다”면서, “FY29까지 5년간 core EBITDA pre-SBP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우리의 가이던스를 계획대로 달성 중”이라고 말했다.
핵심 지표 해설과 맥락
AUM(운용자산)은 운용사가 관리하는 자산의 총규모를 뜻하며, FUM(운용펀드 자산)은 펀드 구조로 모인 자금의 규모를 가리킨다. AUM이 £13.7bn으로 확대되고 FUM이 1% 증가했다는 점은, 펀드 내 자금 유입과 자산 가치 상승이 동시에 이뤄졌거나 최소한 유출을 상쇄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FUM 성장률이 AUM 대비 낮다는 점은, 펀드 외 구조(예: 세퍼릿 어카운트, 공동투자 등)에서의 자금 흐름 또는 자산가치 재평가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기여했을 가능성을 열어 둔다.
core EBITDA pre-SBP는 주식기반보상(Share-based Payment) 비용을 제외한 핵심 영업현금창출력 지표다. 해당 지표가 £30.6m으로 6% 성장한 반면, 총매출은 11% 증가했다는 점은, 매출 증가가 곧바로 동일 비율의 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는 비용 선투입, 성과보수의 변동성, 또는 상품·고객 믹스 변화로 인한 마진 차별화 등으로 설명 가능하다. 동시에 반복성 매출 비중 86.6%는 경기 사이클과 시장 변동에 대한 완충장치로 기능해, 중장기 가시성을 높이는 긍정적 지표다.
배당락일(ex-dividend date)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기준일로, 이 날짜 이전에 주식을 보유해야 해당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포사이트 그룹의 중간배당 8.1펜스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액으로,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환원 정책의 일관성을 보여준다. 배당 성향이나 추가적인 환원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증액 자체가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테일 투자 비히클로의 £223m 유치는 운용보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매채널 상품에서의 수요가 유효함을 보여준다. 또한 FEIP II에서 7개 LP로부터 €505m을 확보했다는 점은, 에너지 인프라·전환 영역의 투자테마가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계속적인 설득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해당 테마는 규제·정책 드라이버, 장기 현금흐름, 인플레이션 연동 구조 등으로 인해 대체투자 내 대표적인 코어·코어플러스 전략으로 분류된다.
성과보수(performance fee)는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운용성과를 달성했을 때 발생하는 보수로, 제니스 에너지 매각에서의 £3.4m 인식은 성공적 엑시트가 이뤄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보고기간 이후 키네틱(Kinetic) 일부 매각을 보유가치 대비 프리미엄으로 체결한 것은, 포트폴리오 자산의 평가 신뢰성과 수요 기반이 견고하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시사점과 전망
요약하면, 포사이트 그룹은 AUM 4% 성장, 매출 11% 증가, core EBITDA pre-SBP 6% 증가, 반복매출 86.6%, 중간배당 9% 인상이라는 지표 조합을 통해 질적·양적 성장의 균형을 제시했다. 리테일 고마진 상품에서의 자금 유입과 기관 LP의 에너지 인프라 커밋먼트 확보는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마진 개선 여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다만 매출 성장 대비 이익 성장률이 다소 낮은 구간은 비용 구조 변화나 성과보수 타이밍의 영향이 반영됐을 수 있어, 하반기 및 FY26 전체에서의 마진 트렌드 관찰이 중요하다.
경영진이 제시한 FY29까지 core EBITDA pre-SBP 두 배 목표는, 높은 반복매출 비중과 인프라·실물자산 테마의 구조적 수요를 고려할 때 실행 가능성이 뒷받침된다. 동시에 보고기간 이후의 1차 클로징과 부분 엑시트는 향후 성과보수 인식과 분배 가능 현금의 변동성을 완충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포사이트 그룹은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서 성장 엔진을 병행 가동하는 구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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