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포르투갈은 지정학적 및 무역 긴장의 고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4년간 예산 흑자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조아킴 미란다 사르멘토 재무장관이 화요일 발표했다.
6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 사르멘토 장관은 중도우파 소수 정부의 프로그램에 대한 의회 토론 중, “균형 잡힌 예산의 기본 가정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포르투갈을 보호하는 데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무장관은 “의회 입법 기간 동안 매년 예산 흑자를 유지하고 공공 부채를 줄이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포르투갈은행이 지난 금요일, 향후 3년 내에 적자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한 뒤에 나왔다. 2024년에 포르투갈은 국내 총생산(GDP) 0.7%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앙은행은 올해 0.1%의 GDP 적자를 예측하며 이것이 2026년에는 1.3%로 증가하고 2027년에는 0.9%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란다 사르멘토 장관은 이러한 예측에 반대하며, 정부는 2025년에 GDP의 0.3% 흑자를 목표로 하며 공공 부채 비율을 2024년의 94.9%에서 91.5%로 줄일 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재무장관은 또한 “올해 또는 2026년 늦어도 유로존 평균 이하의 공공 부채 비율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