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5월 판매량 16% 증가… 직원 할인과 관세 속에서도 순항

디트로이트 — 포드 모터는 화요일 5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관세 상승과 차량 가격 인상 속에서도 직원 할인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3일, CNBC 뉴스(cnbc.com)의 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는 기존 내연 기관 차량의 17.2% 증가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약 29% 상승이 주도했다. 이러한 성장은 전기차 판매가 25% 감소한 것—특히 전기 F-150—을 상쇄했다. 이는 2024년 5월과 비교한 수치다.

5월은 포드가 직원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두 자릿수의 연간 판매 증가를 기록한 달로, 이 프로그램은 7월 4일 주말까지 계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5% 자동차 관세가 4월 초 발효된 이후 발표되었다.

하지만 이 후로 포드는 특히 멕시코에서 수입된 차량에 대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포드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차량 가격 인상이 5월 2일 이후 제작된 차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는 계절적 조정과 관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