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사회보장연금 소득 테스트(earnings test)는 직장에서 버는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연금 일부를 보류하는 제도다. 이는 정년연령(full retirement age, FRA) 이전에만 적용된다. 또한 생각보다 적은 소득만으로도 전체 수령액을 잃을 수 있다.
2026년 5월 24일(현지시각),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사회보장연금 수급 자격이 생겼고 이미 만 62세 이상이더라도, 직장에서 받는 임금이 많다면 조기 신청을 했을 때 실제로는 연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기사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일부 조기 수급자에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회보장연금은 노후 소득의 핵심 축이지만, 조기 수령과 근로소득이 동시에 맞물릴 경우 계산이 복잡해진다. 특히 소득 테스트는 세금 징수나 압류와는 다른 제도다. 미국 국세청(IRS)이 수표를 가압류하는 경우와는 무관하며, 오직 정년연령 이전의 근로소득이 기준을 넘을 때만 적용된다.
정년연령 이전에는 얼마나 줄어드나
사회보장연금 소득 테스트는 정년연령 이전에 벌어들인 임금이 일정 금액을 넘을 경우, 연금 수표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정년연령은 만 67세다. 기사에 따르면 2026년 한 해 내내 정년연령에 도달하지 않는 사람은 2만4,480달러를 초과해 벌어들인 소득 2달러당 1달러가 연금에서 줄어든다. 반면 올해 중 정년연령에 도달하는 사람은 6만5,160달러를 넘는 소득 3달러당 1달러가 줄어든다.
이 감소분은 영구적 손실은 아니다. 정년연령에 도달하면 그동안 소득 테스트로 보류된 금액을 반영해 향후 수령액이 조정된다. 즉, 나중에는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되지만, 당장 몇 달 동안은 일부 또는 전부의 수표를 받지 못할 수 있어 현금흐름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손실은 영구적이지 않다. 정년연령에 도달하면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생긴다.”
2026년 평균 연금과 소득 기준
사회보장청 기준으로 2026년 4월 현재 평균 사회보장연금은 월 2,081달러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만4,972달러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 정도의 수령액 전체를 소득 테스트로 잃는 일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낮은 연소득에서도 전액이 보류될 수 있다고 기사에서는 지적한다.
만약 올해 내내 정년연령에 이르지 않는다면, 연간 2만4,480달러까지의 소득은 사회보장연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이상부터는 수표가 빠르게 줄어든다. 계산상 연봉이 7만4,424달러 이상이면 2026년 한 해 평균 연금 전액이 소득 테스트에 의해 사라질 수 있다.
올해 안에 정년연령에 도달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다소 완화된다. 월별 생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사에서는 12월생을 가정할 경우 정년연령이 오기 전 11개월 동안 벌어들이는 총 예상 혜택의 세 배와 정년연령 기준 금액 6만5,160달러를 더한 수준, 즉 13만3,833달러를 넘겨야 전체 수표를 잃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 노년층에게는 대체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득이 높더라도 일부 수표가 줄어드는 일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사회보장연금의 소득 기준은 해마다 올라간다. 따라서 2026년보다 향후 몇 년 뒤에는 같은 소득을 벌더라도 더 많은 연금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물가와 임금 상승을 반영해 제도가 조정되기 때문이다.
많은 은퇴자가 놓치는 ‘23,760달러 보너스’ 문구
기사 말미에서는 다수의 미국인이 은퇴 저축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언급하며, 일부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보장연금 관련 정보가 은퇴소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본문에서 언급한 2만3,760달러는 실제 연금 지급 규칙이 아니라, 추가 수입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한 안내성 문구로 제시됐다.
사회보장연금은 단순히 언제 받느냐에 따라 총액이 달라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얼마나 벌고 있느냐에 따라 실제 수령액도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수령을 고려하는 은퇴자라면 근로소득과 수령액의 관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정년연령 이전에 일하면서 연금을 받는 경우, 소득 테스트로 인해 예상보다 현금 유입이 적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향후 영향을 보면, 2026년 기준 상향된 소득 한도는 일부 은퇴자의 연금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고소득을 유지하는 조기 수령자에게는 여전히 제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정년연령에 가까운 가입자는 생일과 근로소득 시점을 세밀하게 조정하면 수령 손실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사회보장연금 조기 수령은 단순히 ‘먼저 받는 선택’이 아니라, 근로소득과 현금흐름, 그리고 향후 보전액까지 함께 계산해야 하는 재무 결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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