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톤, AI 코칭·크로스 트레이닝 기기 공개…주가 장전 4% 상승

커넥티드 피트니스 선두주자 펠로톤 인터랙티브(NASDAQ:PTON)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코칭 기능과 신규 크로스 트레이닝 기기를 대거 선보이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1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4% 상승했다.

2025년 10월 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가 공개한 “펠로톤 IQ(Peloton IQ)”는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동작을 실시간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펠로톤은 해당 기술을 통해 “하드웨어의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크로스 트레이닝 시리즈(Cross Training Series)”다. 크로스 트레이닝 바이크, 바이크+, 트레드, 트레드+, 로우+ 등 5종의 커넥티드 기기를 한꺼번에 공개하며 카디오(cardio·유산소)와 근력(strength) 트레이닝을 한 기기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플러스(+) 모델에는 모션 트래킹 카메라, 음성 제어, 소노스(Sonos) 튜닝 스피커가 기본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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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펠로톤의 새로운 장의 시작이다. 우리는 단일 기기로 세계적 수준의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하드웨어 가치를 두 배로 만들었다.” — 피터 스턴(Peter Stern) 펠로톤 최고경영자(CEO)

◆ ‘커넥티드 피트니스’란?

커넥티드 피트니스(Connected Fitness)는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기기·플랫폼·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운동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는 차세대 운동 생태계를 뜻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홈트레이닝 수요가 폭증하면서 등장한 개념으로, AI·센서·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 크로스 트레이닝 시리즈 라인업

  • 크로스 트레이닝 바이크 — 스위블(360도 회전) 스크린 탑재, 상체·하체 운동 전환 용이
  • 바이크+ — 고해상도 대형 터치스크린, 모션 트래킹 카메라 내장
  • 트레드·트레드+ — 러닝과 근력 복합 프로그래밍 지원, 음성 제어 기능 추가
  • 로우+ — 전신 유산소·근력 운동 동시 가능, 소노스 사운드 시스템 적용

◆ 상업용 첫 진출: ‘펠로톤 프로 시리즈’

회사 최초의 상업용 장비군인 ‘펠로톤 프로 시리즈’도 함께 발표됐다. 대표 모델인 트레드+ 프로(Tread+ Pro)는 헬스클럽, 호텔 체육시설 등 고사용량 환경을 겨냥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펠로톤은 순환형 피트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의료·헬스케어 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미국 특수외과병원(Hospital for Special Surgery)과 손잡고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Halle Berry)의 웰니스 브랜드 ‘레스핀 헬스(Respin Health)’와는 갱년기(폐경) 특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호흡(브레싱) 훈련 앱 ‘브레스웍(Breathwrk)’을 인수해 명상·호흡 프로그램을 플랫폼 내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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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료 인상

10월부로 구독 서비스 가격도 오른다. 올-액세스 멤버십(All-Access Membership)은 월 44달러에서 49.99달러로, 앱+(App+)은 24달러에서 28.99달러로, 앱 원(App One)은 12.99달러에서 15.99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 판매 채널 및 일정

신제품은 아마존(Amazon),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 그리고 10월 2일부터는 존슨 피트니스앤웰니스(Johnson Fitness & Wellness)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프리마켓’이란?

프리마켓(premarket)은 정규장 개장 전 시간대(미 동부시간 04:00~09:30)를 의미한다. 이때 체결되는 거래는 시장 심리를 선행적으로 반영하므로 실적 발표·제품 출시 등 기업 이벤트가 주가에 미치는 초기 반응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이번 발표 이후 펠로톤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약 4%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방증했다.

한편, 본 기사 원문은 AI 기반 자동 초안을 바탕으로 에디터의 검수를 거쳐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