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그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eregrine Investment Management)가 유니버설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나스닥: OLED)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거래로 해당 펀드는 해당 종목에 대한 포지션을 완전히 청산했으며, 거래 전 추정 가치는 약 $7.26 million에 달했다.
2026년 2월 19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페레그린은 2026년 2월 4일 제출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를 통해 유니버설디스플레이 보유 주식 50,560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 보유지분의 추정 가치는 2025년 11월 6일 기준으로 약 $7.26 million이었다.
핵심 요약 : 해당 매각으로 페레그린의 13F 보고서상 유니버설디스플레이 비중은 종전 분기의 자산총액(AUM)의 3.6%에서 0%로 감소했다. 보고서 제출 후 페레그린의 13F 대상 자산총액은 $161.04 million이며, 보유 종목 수는 19개이다.
거래 및 포지션 변화
페레그린은 유니버설디스플레이 주식 50,560주를 처분함으로써 해당 종목에 대한 모든 보유를 종료했다. 이번 청산은 완전 청산(full liquidation)으로 분류되며, 거래 이후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페레그린의 13F AUM에서 0%를 차지한다. 이전 분기에는 해당 종목이 포트폴리오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었다.
보고서 제출 시점 및 포트폴리오 상위종목
페레그린이 제출한 분기 보고서(13F) 기준 상위 보유종목은 다음과 같다:
SiTime Corp. : $11.84 million (AUM의 7.4%) · Astera Labs : $11.35 million (7.04%) · MongoDB : $10.97 million (6.8%) · 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 SA : $10.24 million (6.36%) · Amazon : $10.15 million (6.3%)
유니버설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최근 동향
유니버설디스플레이의 주당 가격은 2026년 2월 3일 종가 기준 $117.24였으며, 과거 1년(연간) 수익률은 약 -18%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S&P 500 대비 약 32.32%p 낮은 성적이다. 트레일링 12개월(Trailing-12-Month, TTM) 매출액은 2025년 3분기 기준 $639.98 million이며, TTM 순이익은 $221.56 million으로 보고되었다. 시가총액은 약 $5.68 billion이다.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및 소재를 개발·상용화하는 업체로, 자사 브랜드인 UniversalPHOLED 계열 소재와 관련 디바이스 기술을 공급한다. 수익은 주로 소재 판매, 기술 라이선싱, 연구·계약서비스에서 발생하며 주요 고객은 스마트폰·TV 등 고성능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다.
최근 실적과 기업 행보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14% 감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 또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가가 약 20%가량 하락하는 등 2025년 말 주가 부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2025년 11월 독일의 머크(Merck KGaA)로부터 OLED 특허 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적으로 300건 이상의 발급·출원 특허를 포함하고 있으며, 평균 잔존권리기간이 약 10년으로 집계되었다.
페레그린의 포지션 축소 배경 및 영향 분석
이번 페레그린의 전량 매도는 포트폴리오 구성의 재조정 전략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페레그린은 전체 AUM 규모가 비교적 작아($161.04 million) 단일 펀드의 매도만으로 시장 전체에 큰 가격 충격을 야기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기관투자가의 보유비중 축소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수급 압력이 발생하여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단기적으로는 페레그린의 대량 매도 보고가 시장 심리에 부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유동성이 낮은 시점에서 주가에 추가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 둘째,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유니버설디스플레이의 핵심 경쟁력인 특허 포트폴리오와 소재 공급 비즈니스 모델이 유지되는 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투자 판단의 주요 변수로 남을 것이다. 셋째, 2026년 2월 19일 장 마감 후 예정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 용어 설명
<13F 보고서>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문서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관투자가가 분기별로 보유 주식 포지션을 공시하는 보고서이다.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13F AUM’은 이 보고서상 집계된 관리자산 규모를 의미한다.
<AUM (Assets Under Management)> : 운용 중인 자산총액을 의미한다.
<TTM (Trailing Twelve Months)> : 직전 12개월 실적을 집계하여 산출한 지표로, 계절성 등 분기 변동성을 보완하여 추세를 파악할 때 사용된다.
<OLED> :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고해상도·저전력 디스플레이와 조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자 기술이다.
추가적 맥락 및 관련 동향
페레그린은 유니버설디스플레이 외에도 2025년 3분기와 4분기 사이에 일부 다른 대형 보유종목을 정리했다. 예컨대 결제기술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Circle Internet Group의 보유 포지션도 상당 부분 청산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42.5 million(약 20%) 감소했다는 점이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
시장 전문가는 이번 사례를 통해 소형 액티브 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단기적으론 특정 종목의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장기적 주가 방향성은 여전히 기업의 기술 경쟁력·재무실적·특허 포트폴리오·수요 구조 등 펀더멘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약 5,500건의 발급·출원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특허 기반의 라이선스·소재 공급 매출이 중장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
투자자 대상 참고사항
투자자는 이번 공시에 앞서 다음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첫째, 기관의 매매는 포트폴리오 재조정·현금 필요성·리밸런싱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단순 매도만으로 기업의 장기가치가 훼손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둘째, 유니버설디스플레이의 향후 실적(특히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과 인수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상업화 가능성은 중대한 불확실성 요인이다. 셋째, 같은 기간 S&P 500 대비 큰 폭의 상대적 저조(약 32.32%p)로 인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여지도 존재한다.
기타 공시·권고 사항
모틀리 풀의 기사 작성자는 사라 시들로(Sarah Sidlow)이며, 본 기사에서 언급된 인물 및 기관의 포지션 정보에 따라 공개된 충돌 가능성(예: The Motley Fool이 일부 종목에 대해 추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이 별도로 밝혀졌다. 기사 원문은 해당 기관의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요약 결론 : 페레그린의 유니버설디스플레이 전량 매도는 포트폴리오 운용 관점에서는 전략적 재조정으로 해석되며, 단기적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향후 실적 발표와 특허 자산의 상업화 여부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