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식 vs 아마존 주식: 월스트리트는 하나는 사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팔라고 권한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 PLTR)와 아마존(NASDAQ: AMZN)은 모두 인공지능(AI) 트렌드에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인기 있는 종목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예측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전자를 팔고 후자를 사야 한다고 한다.

2025년 6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를 추적하는 28명의 애널리스트 중 평균 12개월 목표 주가는 주당 107달러이다. 이는 현재 주가 139달러에서 23% 하락할 것을 암시한다. 한편, 아마존을 추적하는 71명의 애널리스트 중 평균 목표 주가는 주당 239.44달러로, 이는 현재 주가 213달러에서 12% 상승할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의 목표 주가만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팔란티어와 아마존에 대한 중요한 세부 사항들이 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23% 하락 예상

팔란티어의 1분기 실적은 고무적이었다. 매출은 39% 증가한 8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분기 연속 매출 증가율을 가속화했다. 비 GAAP 순이익도 주당 0.13달러로 62% 증가했다. 또한 경영진은 인공지능 플랫폼 수요를 주요 추세로 언급하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6%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하며, 최근 국제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은 결정보조 플랫폼 시장에서 시장 리더로 선정했으며, 포레스터 연구소는 AI 및 머신러닝 플랫폼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강력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IDC에 따르면, 2028년까지 AI 플랫폼 매출은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팔란티어는 평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는 S&P 500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다. 현재 주가 대비 매출(P/S) 비율이 110으로 두 번째로 높은 텍사스 퍼시픽 랜드의 35보다 3배 높다. 따라서 팔란티어의 주식이 65% 하락하더라도 여전히 S&P 500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될 것이다.

아마존: 12% 상승 예상

아마존은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 매출은 9% 증가한 1550억 달러를 기록했고, GAAP 이익은 주당 1.59달러로 62% 증가했다. 그러나 경영진은 2분기 가이던스를 주의 깊게 제시했다. 운영 이익은 130억 달러에서 175억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넓은 범위는 관세 및 무역 전쟁의 전개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아마존에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도전에 직면해도 더욱 강해지며 극복해왔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존이 급성장하는 세 가지 산업에서 강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전자 상거래 시장을 운영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광고 기술 회사이자,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 지출 기준으로 가장 큰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있다.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까지 소매 전자 상거래 매출은 연평균 11%, 디지털 광고 지출은 연평균 15%,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월스트리트는 아마존의 수익이 2026년까지 연평균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 주가 대비 35배의 수익이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아마존은 지난 6분기 동안 애널리스트의 예상 수익을 평균 21%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