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정부 역할 확대로 주가 상승, 프라이버시 우려도

2025년 5월 3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의 주식이 거래 전 0.8% 상승했다. 이는 뉴욕타임즈의 보고서가 트럼프 행정부의 데이터 공유 이니셔티브에 대한 회사의 증가하는 역할을 상세히 설명한 후에 나온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가 각 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강화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이는 대통령의 감시 능력을 강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팔란티어는 최근의 국방부 7억 9,500만 달러 계약을 제외하고도 연방 지출로 1억 1,3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제품은 데이터를 조직하고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최소 네 개의 연방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채택은 여러 정부 기관의 데이터 통합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바이다.

팔란티어 기술의 사용은 개인 정보 및 개인 정보 남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비평가와 프라이버시 옹호자들은 수집된 데이터가 이민자나 정치적 반대자를 겨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는 자사의 블로그에서 자사가 고객의 지시에 따라 데이터 프로세서로서 엄격히 활동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팔란티어의 참여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행정 명령의 의도가 정보 사일로를 제거하고 모든 기관의 데이터 수집을 간소화하여 정부 효율성을 높이고 힘들게 번 세금 달러를 절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작업 구체사항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최근 정부 계약 확대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가의 소폭 상승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회사의 행정부의 논란이 되는 데이터 전략과 관련된 연관성은 프라이버시 전문가와 대중 사이에서 계속해서 논쟁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