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공동창업자 피터 틸, 2조달러급 AI 대형주 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 지분 매도…월가에선 ‘매수 기회’ 판정

요약팔란티어(Palantir) 공동창업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이 운용하는 헤지펀드가 2025년 4분기(또는 기사에서 언급된 최근 4분기)에 걸쳐 테슬라(Tesla)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지분을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두 종목은 시가총액이 수조달러에 달하는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로, 다수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두 종목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있어 이번 매도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6년 4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억만장자이자 팔란티어의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운영하는 헤지펀드인 Thiel Macro는 4분기 중 테슬라(NASDAQ: TSLA)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에 대한 지분을 처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는 놀라운 거래로 평가된다. 왜냐하면 틸의 포트폴리오 중 3분기에는 위 두 종목에 자산의 73%가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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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수치

  • 애널리스트의 중간 목표주가: 테슬라 $460 (현재 주가 약 $349, 즉 약 32% 상승 여지)
  • 애널리스트의 중간 목표주가: 마이크로소프트 $600 (현재 주가 약 $370, 즉 약 60% 상승 여지)

1. 테슬라(TESLA)

지난 해는 테슬라에게 어려운 해였다.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정치 이슈에 관여하면서 양대 정당을 모두 불편하게 만든 사례가 있었고, 특정 국가에서는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이루어졌으며, 연방 전기차 세제 혜택(federal tax credit)의 축소 또는 제거가 EV(전기차)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테슬라는 주요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잃었고 글로벌 EV 판매 선두 지위가 약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개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는 로봇택시(robotaxi)를 더 많은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며, 회사 내부에서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옵티머스(Optimus)’를 장기적 수익원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계 경쟁자 중 하나인 알파벳(Alphabet)의 웨이모(Waymo)는 올해 말까지 주당 백만 건의 자율주행 탑승을 제공할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로봇택시는 상대적으로 저비용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기간 내 빠르게 따라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예측을 보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자율주행 라이드셰어(autonomous ridesharing)가 미국 단독으로도 1조 달러(Trillion-dollar)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추정하며, 모건스탠리는 2032년까지 테슬라가 미국 자율주행 이동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로봇택시와 휴머노이드는 당장 몇 년 내 유의미한 매출을 창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점이 일반적 견해다. 따라서 당분간은 전기차 사업이 테슬라의 핵심 수익원으로 남아 있으며, 최근 테슬라의 차량 인도 및 자동차 매출이 감소한 점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운 요인이다.

정리하면, 테슬라는 전기차 외의 신사업에서 큰 기회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 성과가 단기간에 주가로 반영되기 어렵고, EV 사업의 부진은 주가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적 해석: 포트폴리오 분산 관점에서 소액 비중 보유는 합리적이지만, EV 수요와 차량 인도 지표가 추가 악화될 경우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피터 틸의 4분기 전량 매도 배경 중 하나로 추정된다.


2.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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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의 성장 전략은 인공지능(AI) 도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또는 연초 3개월간) 주가는 거의 25% 가까이 하락했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이라고 보도되었다. 현재 주가는 정점 대비 약 32% 낮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Microsoft 365 Copilot과 같은 생성형 AI 도구의 높은 이용률을 강조해 왔고, 최근 분기에 Copilot 유료 사용자 수가 160% 증가했으며 포춘 500대 기업 중 80% 이상이 Copilot Studio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생성형 AI 도구가 기존의 ‘시트 기반(seat-based)’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잠식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예컨대 Anthropic의 Claude Cowork는 판매, 서비스, 마케팅, 재무 등 복잡한 다단계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시한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이 기존에 좌석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행하던 작업을 대체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전통적 소프트웨어 매출과 라이선스 기반 수익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Azure는 OpenAI와의 협력 및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CIO 설문조사에서도 향후 3년간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가장 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Azure가 지목되었다. 그러나 최근 분기에는 Azure의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아마존(Amazon) 및 알파벳(Alphabet)은 클라우드 성장률을 가속화하고 있어 경쟁 상황이 예전보다 더 치열해진 상태다.

또 다른 우려 요인은 자본지출(CAPEX)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 회계연도에 1,400억 달러(> $140B) 이상의 자본지출이 예상되며, 이는 전년도 880억 달러에서 59% 증가한 수치다. 대규모 설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수익 성장 둔화가 병행된다면 투자자 신뢰가 손상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 관점: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가수익비율(P/E) 기준으로 약 2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5년 내에서 이보다 저렴했던 시점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일부 분석가는 이를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전문적 해석: 단기적으로는 AI 전환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리스크와 대규모 투자로 인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클라우드·AI 통합 역량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투자 매력도를 제고한다고 판단된다. 피터 틸의 4분기 지분 매도는 단기적 우려를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월가의 평가와 투자 시사점

이번 거래는 투자 포지셔닝 변화의 전형적인 사례로 해석된다. 한편서로 다른 이유로 매도가 진행되었지만, 다수의 월가 애널리스트는 두 기업 모두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고 본다. 기사에 인용된 애널리스트 중 56명의 중간 목표가로는 테슬라가 주당 $460가 제시되었고, 이는 현 주가 대비 약 32%의 상승 여지를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61명의 애널리스트 중간 목표가가 $600로 집계되어 현 주가 대비 약 60%의 상승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투자자 관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 포지션 축소 배경 확인: 피터 틸의 매도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리스크 관리, 또는 특정 기업의 단기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될 수 있다. 투자자는 단일 투자자의 매도만으로 전체 투자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밸류에이션과 성장성의 트레이드오프: 마이크로소프트는 비교적 저평가 상태로 매수 매력도가 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테슬라는 전기차 핵심 사업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 산업 구조 변화 주시: 생성형 AI의 확산이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므로, 기업의 수익 구조와 가격전략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용어 해설

로봇택시(robotaxi): 운전자가 탑재되지 않거나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택시 서비스로, 승객이 차량 호출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탑승하는 형태이다. 자율주행 수준에 따라 기술적 완성도와 상용화 시점이 달라진다.

시트 기반(Seat-based) 소프트웨어 모델: 기업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 중 하나로, 고객사가 사용하는 사용자 계정(좌석 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전통적 과금 모델을 뜻한다.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면 이 모델의 수익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무리 평가

피터 틸의 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 지분 매도 소식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다수의 애널리스트는 두 기업을 여전히 저평가된 AI·클라우드 선두주로 본다. 단기적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장기적 기술·시장 구조 변화 관점에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성장성, 산업 내 경쟁구도, 그리고 기업별 실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지션을 결정해야 한다.

참고: 본문에 포함된 수치(목표주가, 현재 주가, 자본지출 등)는 기사 원문과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번역·요약한 것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원문 발행일: 2026년 4월 13일. 해당 보도는 공개된 금융미디어의 기사와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요약·번역한 내용이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책임이며, 본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