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보다 스노우플레이크 주식을 선택해야 할 이유

인공지능 기술은 지난 2년 동안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키워드였다. 주로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주식에 주목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두 대형 데이터 주식이 AI 혁명에 크게 베팅하고 있다. 팔란티어와 스노우플레이크 (NYSE: SNOW)는 모두 성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회사다. 팔란티어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약 500% 급등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같은 기간 동안 약 52% 상승했다. 물론 두 회사는 상당히 다르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상업 분야의 중요한 응용 프로그램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에 주력하는 반면, 스노우플레이크는 더 다양한 고객에게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6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가 지금 당장 팔란티어보다 더 좋은 투자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성장성, 수익성, 재무 안정성 및 경기 불황 대응력을 분석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 가장 인상적이다
성장성 측면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몇 년 동안 더 빠른 매출 성장률을 보였는데, 3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44.8%로 팔란티어의 23.9%를 크게 넘어섰다. 최근 12개월에 걸쳐 스노우플레이크의 매출은 29.2% 증가하여 36억 달러에 달했으며, 팔란티어는 33.5% 증가하여 29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팔란티어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팔란티어의 분기 매출은 39.3% 증가하며 스노우플레이크의 27.4% 증가율을 능가했다. 두 회사 모두 빠르게 확장하고 있지만, 팔란티어는 정부 계약 체결과 상업적 사업의 진전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은 Databricks 등 경쟁사의 증가와 점점 성숙되어가는 클라우드 시장으로 인해 둔화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초기에 시장을 장악하면서 그들의 역사적인 성장 우위를 설명할 수 있다.

수익성과 현금 흐름 분석
수익성 측면에서 격차는 심각하다. 지난 4분기 동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순이익5억 7100만 달러로 매우 강한 순이익 마진 18.3%를 나타냈다(S&P 500의 11.6%에 비해 훨씬 높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영업 현금 흐름(OCP)은 이 기간 동안 13억 달러로, 상당히 높은 OCP 마진 42.8%를 기록했다(S&P 500의 14.9%에 비해 훨씬 높다).

반면, 스노우플레이크의 지표는 훨씬 낫지 않다. 같은 기간 스노우플레이크의 순이익은 -13억 달러로 매우 낮은 순이익 마진 -35.5%를 나타냈다(S&P 500의 11.6%에 비해 매우 낮다). 이는 부분적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주식 기반 보상의 상당한 발행 때문이다. 스노우플레이크의 OCP9억 6000만 달러로, 26.5%의 중간 OCP 마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