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한 4가지 부업 아이디어

부업(side gig)을 통해 추가 수입을 얻는 것은 비상금 마련, 부채 상환, 큰 지출을 위한 저축 등 다양한 재무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부업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25년 9월 16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GOBankingRates는 특별한 전문성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네 가지 부업 기회를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부업들은 진입장벽이 낮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경력 단절자, 대학생 등에게 특히 실용적이다.

이하에서는 앱 테스트, 식물 돌봄(플랜트시팅), 배송 서비스, eBay 보조 등 네 가지 부업을 상세히 살펴보고, 각 부업이 제공하는 예상 수입과 주의 사항, 활용 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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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앱을 시험 사용하며 돈 벌기

• 예상 수입: 20분당 10달러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사들은 초기 사용자 리뷰 확보를 위해 테스트 참가자에게 평균 5~90달러까지 지급한다. 플랫폼마다 차이가 있으나, UserTesting, Userfeel, Trymata, Airtasker 등에서 20분짜리 테스트 1건당 약 10달러가 일반적이다.

테스트 방식은 화면과 음성을 녹화하며 지정된 과제를 수행한 뒤 소감을 말하는 구조다.

“테스트당 지급 방식이라 시간 대비 효율이 높다”

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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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해설 ¹: Airtasker는 호주에서 시작된 ‘심부름 공유 플랫폼’으로, 누구나 간단한 작업을 등록(의뢰)·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2. 플랜트시팅(Plant-Sitting)

• 예상 수입: 30달러

최근 반려식물을 키우는 ‘플랜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행이나 이사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식물 관수·관리를 대신해줄 인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Airtasker 게시물에 따르면 “2주간 식물을 맡아줄 사람을 구하며 보수는 30달러”라는 사례가 실제로 올라왔다.

애견·애묘 돌봄보다 책임이 가벼워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지만, 식물별 광량·수분·통풍 조건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처럼 과습에 민감한 종류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3. 지역 배송 서비스

• 예상 수입: 150달러

자차(自車)가 있고 운전이 가능하다면, 지역 내 배송 대행으로 높은 단가의 부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예시로,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코스트코에서 드레스를 수령해 투흥가(Tujunga)까지 운송하는 의뢰가 150달러에 게시된 바 있다.

전업 배송 기사와 달리 단발성·단거리 의뢰가 대부분이므로, 현지 지리 감각과 시간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 또한 차량 보험과 연료비, 주행 거리 대비 수익률을 꼼꼼히 계산해야 실질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4. eBay 보조로 디지털 판매 경험 쌓기

• 예상 수입: 100달러

중고 거래 플랫폼 eBay에서 판매를 도와주는 ‘eBay 어시스턴트’ 부업도 눈길을 끈다. 판매자 대신 상품 사진 촬영, 설명 작성, 가격 책정, 고객 응대 등을 수행하며 100달러가 지급된 사례가 있다.

이는 콘텐츠 제작·디지털 마케팅 기초를 익힐 수 있어 장기적으로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유익하다. 더 나아가 Facebook Marketplace·Poshmark 등 다른 플랫폼 운영 노하우도 확장할 수 있다.

세금·수입 관리 주의점

부업 수입은 과세 대상이므로, 국세청(IRS) 세법에 따라 소득 신고 및 세액 예치를 준비해야 한다. GOBankingRates는 “성공적인 부업 뒤에 거액의 세금 폭탄을 피하려면, 분기별 선납세와 지출 영수증 보관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전문가 조언: 부업 선택 기준

1) 시간·장비 적합성 – 앱 테스트는 스마트폰이나 PC만 있으면 즉시 시작 가능하다.
2) 물리적 공간 – 플랜트시팅은 다수 화분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다.
3) 초기 비용 – eBay 보조는 촬영 장비와 포장재 구입이 요구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를 비교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부업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