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 캘리포니아 옥스나드의 딸기 밭에서 한 농부가 일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명령한 반이민 정책에 따라, 연방 당국은 6월 6일부터 공장과 작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시작하여 로스앤젤레스에서 며칠 간의 격렬한 항의를 촉발했다. Apu Gomes | Afp | Getty Images
트럼프 행정부는 10일 목요일, 특별 인도주의 예외하에 미국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임시 체류를 받았던 약 50만 명의 외국인에게 종료 통지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CHNV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출신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종료되었다.
국토안보부에서 통지서를 받은 사람들은 즉시 자진 출국하도록 권장받고 있다. 이 조치는 대법원이 DHS가 CHNV 참가자들에게 귀국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판결한 지 2주 후에 나온 것이다.
이민자들이 DHS의 홈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자진 출국에 동의하면, 귀국할 때 여행 보조금과 1,000달러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한 달 전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임시 보호 상태에서 베네수엘라 출신의 거의 35만 명의 추가 이민자의 상태를 해제하는 것을 허용했다.
CHNV 프로그램의 이민자들은 갈등이나 불안정한 생활 및 작업 조건 때문에 본국을 떠난 후 임시로 2년간 체류가 허용되었다.
CHNV 프로그램의 철회에 대해, 국토안보부의 트리샤 맥러플린 차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에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요일에 연방통지서가 발송되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농업, 호텔 및 여가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과 호텔과 레저 사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민에 대한 매우 공격적인 정책이 그들로부터 매우 좋은 장기 근로자들을 빼앗고, 그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경우, 매우 어리석은 바이든 오픈 보더스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에 허용된 범죄자들이 그 직업을 신청하고 있다”며 “이건 좋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농민들을 보호해야 하지만, 범죄자들을 미합중국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화가 올 것이다!”
이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행정부의 추방 체제로 인해 농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농부들은 심하게 피해를 입고 있다… 그들에겐 매우 좋은 근로자들이 있다. 그들은 20년 동안 그들과 함께 일했고, 시민은 아니지만 훌륭한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우리는 농부들에게서 그들을 데려가 그들의 사람들을 모두 다시 보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행정부가 추진해온 불법 농업 종사자들의 추방을 언급한 것이다.
“농장에 가보면, 그곳의 사람들이… 20, 25년 동안 일해왔고, 훌륭히 일해왔으며 농장주는 그들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트럼프는 계속해서 말했다. “그리고 나서 당신은 그들을 내쫓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그에 대한 명령order을 곧 내리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농민들과 레저 및 호텔에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대통령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