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하버드 대학교에 대한 연방 지원금 30억 달러를 국가 전역의 직업학교로 재할당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반유대주의와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조치라고 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하버드가 ‘매우 반유대적’이라고 비난하며, 외국 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외국 학생들을 ‘급진화된 광인’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는 월요일에 “우리는 하버드로부터 외국 학생 목록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이는 수십억 달러를 낭비한 후에 얼마나 많은 급진화된 광인과 문제아들이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않아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가 다양성 프로그램을 철폐하고 이민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에 대해 해결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이후 하버드에 대한 연방 자금 22억 달러를 동결한 이후 나왔다. 하버드는 학문적 자유와 헌법적 권리에 대한 대학의 헌신을 주장하며 자금 복원을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