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 닛폰 철강과의 협상 후 미국 철강에 ‘황금주’ 보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에 일본의 닛폰 철강과의 거래가 마무리된 후 미국 철강에서 ‘황금주’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기자들에게 “우리가 황금주를 가지고 있다. 이는 내가 통제하며, 현재 대통령이 통제한다”며, “미국인들이 51%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Image related to U.S. Steel2025년 6월 12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미국 철강 및 닛폰은 거래의 형태와 완료 시기에 대해 투자가 및 노동조합 회원들을 어둠 속에 방치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3일 두 회사 간의 ‘계획된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혼란을 초래하였다. 이는 미국 철강이 2023년 12월부터 닛폰 북미의 완전 소유 자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상충되기 때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월에 거래를 차단한 후 지난 4월에 거래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지시하였다.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5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사항을 제출하였다. 대통령은 정규 절차에 따라 15일 간 위원회의 권고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백악관, 미국 철강, 닛폰은 15일 기간이 종료된 이후 거래의 상태에 대해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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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노동조합(United Steelworkers)은 지난 금요일 미국 철강에 편지를 보내 거래에 대한 세부 사항을 요구하였다. 노조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른바 파트너십의 성격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를 보지 못했다”며, “이는 닛폰이 미국 철강을 인수하여 완전 소유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초기 제안과 의미 있게 다른지 여부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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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5월 30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미플린의 한 회사 공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미국 철강이 ‘미국에 의해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집회 직후 대통령은 거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닛폰과의 최종 계약을 승인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최종 계약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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