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재판 중단 촉구

인베스팅닷컴— 2025년 6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장기적인 부패 재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을 마녀사냥이라 부르며 비난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포스트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를 ‘위대한 전시 총리’라고 칭송하며, 이란의 핵 시설 파괴와 이후의 휴전은 네타냐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긴 부패 사건을 정치적으로 동기부여된 것이라며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네타냐후 총리가 사면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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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2019년 사기, 뇌물 수수, 신뢰 남용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2020년부터 법정을 오가고 있으며, 다음 주에 또 다른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네타냐후 총리의 법적 문제는 이스라엘의 정치 지형을 심하게 분열시켰으며,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시위를 촉발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022년 선거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재판이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