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Truth Social’을 통해 “이제 우리는 이란 상공에 대한 완전하고 총체적인 통제를 갖고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이란과의 전투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we”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때문에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2025년 6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기술을 칭찬하면서 “이란은 좋은 하늘 추적기와 그 외 방어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미국에서 고안되고 제작된 ‘물건’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옛날 미국보다 더 잘하는 곳은 없다”고 마무리했다.
이번 트럼프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지속적인 긴장 상황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미국이 궁극적으로 이란의 지하 우라늄 농축 시설을 목표로 삼기 위해 분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미국은 이스라엘이 incoming missiles에 대해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치고 있으며, 이란에 대한 공격 작전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
한편, JD 밴스 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다루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에서 놀라울 정도로 일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그의 외교 정책 팀에게 이 문제에 대해 이란과 협상할 것을 권장했음을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민간 핵 발전과 우라늄 농축 간의 차이를 명확히 하며, 이란이 농축 없이 민간 핵 발전을 가질 수 있었으나 이 옵션을 거부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란이 민간 목적으로 필요한 수준을 훨씬 초과하여 우라늄을 농축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에 의해 비확산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대통령의 접근법을 “놀라운 절제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옹호하며, 미국의 군인과 시민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문제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인정했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가능성 있는 추가 조치에 관해서는 대통령의 판단에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