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주간 이어진 미국의 군사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에 관해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작전이 이란의 군사 역량을 대부분 파괴했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발행시각: 2026-03-26 15:10:06), 트럼프 대통령은 캐비닛 회의에서 미군의 공세 성과를 설명하며 해군과 공군을 완전히 무력화했고 미사일 발사대의 약 90%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지난 3주 동안 우리는 매우 보기 드문 수준으로 이란의 군사 능력을 타격해왔다. 그들의 미사일과 드론 재고를 무너뜨리고, 방위 산업 기반을 파괴했다. 우리는 그들의 해군을 완전히 없앴다. 그들의 공군을 완전히 무력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이 본래 154척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들 전함이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격침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세계사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외국 해군 격멸”에 비유했다. 그는 또한 미사일 발사대의 약 90%가 파괴되었으며, 상당 부분의 미사일 및 드론 제조 시설이 소멸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언론 보도들이 미국 측에서 협상을 구한다고 보도한 점을 반박하며 오히려 이란 측이 “결정적으로 패배했다”고 자평하면서 지금은 이란이 협상을 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거래를 애원하고 있다. 내가 하는 말이 아니다. 그들은 4주 전에도, 2년 전에도, 우리가 처음 취임했을 때도 그렇게 했어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의 목적이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란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오만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근거로 이란의 중동 장악 의도를 재차 언급했다.
또한 대통령은 작전 기간에 대해 총 4~6주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26일째로 예정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권이 스스로 “결정적으로 패배했다”고 자인하고 있어 반격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의 재개통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이 핵 야망을 영구적으로 포기하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약 22척의 기뢰 투하 함정이 파괴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 함정 제거에 사용된 무기는 불법 해상 마약 밀수 차단에 사용되는 무기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의 지원 부족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나토는 전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동맹 관계의 비대칭적 기여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구하러 갈 것이지만 그들은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어 및 배경 설명
Operation Epic Fury(에픽 퓨리)는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미국 주도의 군사행동 명칭이다. 기사 원문은 이 명칭을 사용하여 지난 3주간 진행된 공습·해상 타격 등의 연속적인 군사작전을 지칭하고 있다. 군사작전의 공식적인 지휘·명칭과 범위는 미 정부 공식 발표 및 국방부 자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여기서의 표기는 보도문에 따른 명칭 전달이다.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은 페르시아만과 오만해를 연결하는 전략적 해협으로, 세계 원유 수송에서 중요한 통로 가운데 하나다. 이 해협이 봉쇄되거나 항행이 제한될 경우 전 세계 에너지 공급과 유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뢰 투하 함정(또는 기뢰 전함)은 해상에 기뢰를 살포하여 상대 선박의 항해를 방해하거나 파괴하려는 용도의 선박이다. 해상기뢰의 위험성은 상업 선박 항로 차단, 보험료 상승, 운송 지연 등 상업·경제적 파장을 초래할 수 있다.
정책적·경제적 파급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은 군사적 성과를 강조하는 입장에서 작성되었으나, 실제로 제시된 수치와 주장(해군 154척 전멸, 미사일 발사대 약 90% 파괴, 22척의 기뢰함 파괴)은 외부의 독립적 검증이 필요하다. 군사적 충돌의 범위와 피해 규모는 국제정치·정보 환경에 따라 상이하게 평가될 수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본다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여부는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민감한 영향을 미친다. 해협 긴장이 완화되어 항행이 정상화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원유 가격 변동성 완화, 공급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효과가 기대된다. 반대로 충돌 장기화나 추가적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유가 상승, 해상 보험료(운임·전쟁보험)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 에너지·방산 관련 섹터의 단기적 조정이 나타날 수 있고, 위험 회피 심리가 약화되며 주식시장 전반이 긍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반면 상황이 격화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금, 달러, 국채 등에 자금이 유입되어 해당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국제해운업계와 물류기업은 보험료 상승 및 항로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를 우려하게 된다.
국제관계적 측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 NATO의 지원이 뒤따르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미국과 동맹 간 역할 분담·부담 공유 문제, 유럽 및 중동 동맹국들의 정치적 입장 표명과 군사적 기여에 대한 재논의가 촉발될 수 있다. 이는 향후 다자안보 체계와 동맹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불러올 여지가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
첫째, 이란 측의 공식 반응과 외부의 독립적 피해·성과 확인이 다음 단계의 중요한 관전점이다. 둘째,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항행 상태와 해상 보험료·원유 선물시장에서의 가격 반응을 통해 군사적 긴장의 경제적 파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셋째, NATO 및 중동 주요국들의 정치·군사적 입장과 추가적 지원 여부는 작전 지속성 및 외교적 해법 도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란이 영구적으로 핵 야망을 포기할 경우 외교적 합의가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부 합의가 실제로 성사되기 위해서는 양측의 신뢰 구축, 검증 가능한 비확산 조치, 그리고 지역 안보 보장에 관한 다자간 협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본 보도는 인베스팅닷컴의 2026년 3월 26일 보도를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번역·정리한 것이다. 기사 원문에 제시된 수치와 주장은 보도 당시 발표된 주장임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