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6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러시아의 주말 우크라이나 폭격에 깊은 불만을 표명하며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푸틴에게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던 중 기자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사람들이 많이 죽고 있다. 이에 대해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밤 사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들에 대한 러시아의 367대의 드론과 미사일 공습에 대한 반응으로 이 발언을 했다. 이는 전쟁 사상 최대의 공중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측이 휴전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주 푸틴 대통령과 2시간 넘게 대화했다. 그는 계속되는 공격에 대응하여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부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와 항상 잘 지내왔지만, 지금 그는 도시들에 로켓을 보내고 사람들을 죽이고 있으며, 나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트럼프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