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의 파월을 해임하지 않겠지만 금리에 대한 조치 강요할 수도

워싱턴(로이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목요일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해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금리를 낮추기 위한 중앙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의 일환으로 ‘뭔가를 강요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금리를 인상하라. 굳이 금리를 계속 여기 두지 않아도 된다. 만약 금리가 오르게 된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지금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는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뭔가를 강요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그는 백악관에서 말했다.

2025년 6월 12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결정이 곧 내려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백악관에서의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 부족에 대해 연준 의장을 비난하며 그를 ‘바보’라고 칭했지만, ‘나는 그를 해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유가 상승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다. 이는 미국의 경제 정책에 있어서 석유 가격의 변동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