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 장악 후 콜롬비아·이란에 대한 조치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요일 저녁, 워싱턴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을 생포한 뒤 콜롬비아와 이란에 대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05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면서 콜롬비아의 코카인 밀매 연루 가능성과 관련된 조치뿐만 아니라, 이란 내 반정부 시위 사태를 둘러싼 대응 가능성도 거론했다.

“콜롬비아는 매우 병들었다… 병적인 사람이 운영하고 있고, 그는 코카인을 만들고 이를 미국에 팔기를 좋아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지도자를 언급하면서 해당 발언이 콜롬비아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가 그렇게 오래 하지는 못할 것”이라 말하며, 콜롬비아에 대한 작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작전이 좋은 생각처럼 들린다”고 답했다.

주목

이란 관련 발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테헤란이 시위대를 살해하기 시작하면 미국이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이란 전역에서 광범위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상태다.


주요 사실 정리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국이 주말 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해 뉴욕으로 데려온 사건 직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마두로는 뉴욕에서 미국의 법적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새 지도자가 당선될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관리할 것이며, 또한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을 개방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행동을 설명하면서 19세기 정책인 몬로 독트린(Monroe Doctrine)을 인용했다. 몬로 독트린은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외국 세력의 개입을 경고한 정책이다. 역사적 맥락을 추가하면, 몬로 독트린은 1823년 제임스 몬로 미국 대통령 시기 발표되었으며, 이후 미·중남미 관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외교 원칙으로 자주 인용되어 왔다.

주목

쿠바 관련 언급도 있었다. 트럼프는 쿠바에 대해서는 당장은 별다른 조치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베네수엘라로부터의 원조 부족이 쿠바를 “무너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표현했다.


용어·인물 설명

구체적 이해를 돕기 위해 몇몇 용어와 인물을 설명한다.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는 베네수엘라의 현직 대통령으로, 이번 보고에서 미국군 작전으로 생포되어 뉴욕으로 이송된 인물이다.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는 콜롬비아의 현직 대통령으로, 트럼프의 발언에서는 코카인 생산·유통과 관련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몬로 독트린은 19세기 발상으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유럽 세력의 영향력 확대를 막으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미 행정부들에 의해 지역 내 개입 정당화 수단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정치·지역 안보적 분석

이번 사건은 미·중남미 관계의 즉각적 긴장 고조를 의미한다. 미국이 직접 베네수엘라의 현직 대통령을 생포하고 뉴욕으로 이송한 것은 주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다른 국가들과의 외교적 갈등, 국제사법·인권단체의 비판 가능성, 그리고 유엔 등 국제기구 차원의 반응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콜롬비아에 대한 직접적 군사·정보 작전 시사로 인해 콜롬비아-미국 관계는 불안정해질 수 있다. 만약 미국이 실제로 콜롬비아 내 작전을 실행하거나 제재를 확대하면, 이는 해당 지역의 마약 관련 범죄 조직과의 충돌을 격화시키고, 지역 안보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란에 대해서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경고였다.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현실화되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급증할 수 있다.


경제적·시장 영향 분석

이번 일련의 사건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특히 원유(석유) 가격에 즉각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베네수엘라는 오랜 기간 세계 최대급 원유 매장량을 가진 국가로 분류되어 왔으며,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을 개방·관리하겠다고 밝힌 점은 단기적으로는 공급 불확실성 완화 내지 시장 기대를 형성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운영 정상화에는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므로 단기간 내 대규모 증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반면, 이란에 대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불안이 다시 부각되어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유가, 안전자산(달러, 금) 수요, 보험료(선박·무역 리스크 프리미엄) 등에 즉각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지역 불안정은 신흥국 통화와 자본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성향을 강화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 특히 에너지·군수·안보 관련 종목은 수혜·피해 양면의 리스크를 동시에 가질 것이다.


향후 전망 및 시나리오

단기 시나리오로는 미국의 추가적 압박(제재·외교적 고립화·정보·특수작전 등)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는 콜롬비아 정부와 지역 내 정치세력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경로로 전개될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이 선거 주관 또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내·외부 저항과 국제적 법적·외교적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 관점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지 않는 한 원유 가격의 변동성 확대, 안전자산 선호 강화, 그리고 신흥국 통화 약세 등 전형적 패턴이 관찰될 전망이다. 투자자와 기업은 공급망, 에너지 의존도, 정치 리스크 관리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맺음말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의 외교·안보 전략이 단기간에 다방면으로 파급효과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콜롬비아·이란·베네수엘라·쿠바 등 관련 국가들의 향후 행보와 국제사회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충격과 중장기적 구조 변화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