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불화, 테슬라 주가 하락, 비농업부문 고용 보고 전 시장 동향

미국의 주식 선물이 금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고조된 불화가 발생한 이후의 일이다. 이로 인해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거인, 테슬라(NASDAQ:TSLA)의 주가에서 수천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중요한 미국 노동 시장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 블루칩 주식은 트럼프와 중국 지도자 시진핑 사이의 무역 긴장 대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6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말 전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상승한 미국 주식 선물은 트럼프와 머스크 간의 말다툼과 주요한 노동 시장 보고서를 검토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03:37 ET (07:37 GMT) 기준으로 다우 선물은 188포인트, 또는 0.4% 상승했으며, S&P 500 선물 역시 25포인트, 0.4% 상승했다. 나스닥 100 선물도 79포인트, 또는 0.4% 상승한 상태다.

트럼프-머스크 불화: 트럼프와 머스크 간의 공적 불화의 잠재적 완화 조짐이 나타나며, 대통령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괜찮다”며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보좌관들은 이번 논쟁에서 화해를 도모하기 위해 금요일에 두 사람의 전화 회담을 계획 중이라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한편, 비농업부문 고용 보고도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5월에 12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달의 177,000개에서 감소하는 수치이다. 실업률은 4.2%로 이전의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력의 또 다른 부분에서, 중국 주식 시장도 트럼프와 시진핑의 전화 회담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무역 협상 경로에 대한 명확한 결과가 부족했기 때문이며, 투자자들은 미중 간의 무역 분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국제 유가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주간 단위에서는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