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2025년 종가 기준으로 다우지수, S&P 500, 나스닥이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역사적 상관관계 세 가지는 2026년 큰 폭의 주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2017~2021) 동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약 57%, S&P 500는 약 70%,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약 142% 상승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비연속적(재선 후) 두 번째 임기 첫해인 2025년에도 이들 주요 지수는 다우 +13%, S&P 500 +16%, 나스닥 +20%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여러 차례 사상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년 1월 10일, 모틀리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세 가지 상관관계가 새해 주식시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를 높인다고 분석된다. 해당 보도는 Sean Williams가 작성했으며 기사에는 주요 통계와 역사적 사례들이 제시되어 있다.
1. 연속적인 고수익의 반복은 역사적으로 조정(또는 폭락)으로 이어졌다
보도는 S&P 500이 세 해 연속으로 연간 15% 이상 상승한 사례가 역사적으로 매우 드물며, 지난 98년 동안 그러한 연속 상승이 발생한 경우는 단 세 번뿐이라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는 1995~1999년(닷컴 버블 시기), 2019~2021년(재정·통화 부양 시기), 그리고 2023~2025년이 그 사례다. 역사적 맥락에서 1990년대 후반의 장기 급등은 닷컴 버블 붕괴(이후 S&P 500 약 49% 하락, 나스닥 약 78% 하락)로 귀결되었고, 2019~2021년의 부양 랠리는 2022년의 약 25% 규모의 약세장으로 이어졌다.
“S&P 500이 세 해 연속 15% 이상 상승한 경우는 역사적으로 버블 전개나 이후의 큰 조정으로 연결된 전례가 존재한다.”
2. 높은 밸류에이션(Forward P/E)은 향후 수익률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기사에서는 Oaktree Capital의 공동 창업자인 Howard Marks의 언급을 인용하며,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23배 이상으로 S&P 500을 매수했을 때 향후 10년 연환산 수익률은 +2%에서 –2% 사이에 머물렀다는 통계를 전했다. 보도 시점(2026년 1월 5일 기준)에서 S&P 500의 선행 P/E는 대략 23에 근접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볼 때 향후 장기 수익률이 낮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용어 설명: Shiller P/E(사이클 조정 주가수익비율)는 통상 10년 평균 실질수익으로 나눈 P/E로, 경기 사이클을 고려해 장기적 밸류에이션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선행 P/E는 예상되는(또는 추정된) 향후 12개월(또는 4분기 합)의 이익을 분모로 하는 P/E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 두 지표는 밸류에이션을 판단하는 상이한 관점을 제공한다.
3. 중간선거(중간기 선거) 연도는 변동성과 조정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Carson Group의 수석 시장 전략가 Ryan Detrick의 집계에 따르면, 중간선거 연도(midterm year)에는 S&P 500의 평균 피크-투-트러프(peak-to-trough) 조정폭이 약 17.5%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중의 조정 폭은 약 20%에 근접했으며, 정치적 불확실성(의회 권력 변화 가능성 등)은 기업 규제·재정정책·세제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며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중간선거 해에는 연중 하락 전 최저점이 연말로 밀리는 경향이 있고, 내년에는 하락 후 회복이 평균 30% 수준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Ryan Detrick(요약)
종합 평가: 상관관계는 ‘위험 증가’를 시사하지만, 폭락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이 세 가지 역사적 상관관계는 개별적으로는 시장의 방향을 확정할 수 없지만, 동시에 존재할 경우 시장의 하방 리스크를 증폭시킬 수 있다.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중간선거의 정치적 불확실성, 그리고 최근 몇 년의 과도한 상승이 결합될 경우 투자 심리가 급속히 악화되며 조정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역사적 통계의 반대편: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데이터는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Bespoke Investment Group의 분석에 따르면, 대공황(1929) 이후 관측된 27개의 약세장(bear market) 중 단 8개만이 1년 이상 지속되었고, 평균 바닥 도달 기간은 약 286일(약 9.5개월)이었다. 반면 S&P 500의 평균 강세장(bull market) 기간은 약 1,011일으로 약세장보다 훨씬 길게 지속됐다. Crestmont Research의 백테스트에서는 1900년~2005년 기간의 롤링 20년 총수익(배당 포함)이 모두 양수였다는 결과가 제시되어, 장기적으로는 우호적 결과가 일관되게 관찰된다.
금융용어 추가 설명: 롤링 20년 총수익은 임의의 시점에서 20년을 바라보았을 때의 연환산 총수익률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장기 투자에서 ‘언제 투자해도 수익을 낼 수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통계적 방법이다.
전문적 분석: 단기 충격 가능성, 장기적 우상향 가능성
전문가 관점에서 보면,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조정·정치 불확실성·과열 매수 심리의 동시 발생으로 인해 2026년에 두 자릿수 조정(예: 평균치 수준인 약 17% 전후)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 고평가 성장주, 수익성이 불확실한 AI 관련 고성장주 등은 하방 압력에 더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장기적·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조정이 매수 기회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역사적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20년 보유 관점에서는 대다수 시나리오에서 양의 수익률이 관찰되었다.
정책적 변수(예: 금리 변동, 재정정책 변화, 규제 등)가 빠르게 시장 상황을 바꿀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포지션 비중, 현금 확보, 분산투자)와 함께 밸류에이션 지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중간선거 관련 불확실성은 기업 투자심리와 소비심리에도 파급될 수 있어 경기 및 기업 실적 전망을 세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결론
요약하면, 세 가지 역사적 상관관계(연속적 고수익, 높은 선행 P/E, 중간선거 연도 특성)는 2026년 주식시장의 하방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역사적 데이터는 또한 장기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면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단기 조정이 장기 수익률을 반드시 부정하지는 않는다. 투자자는 단기 변동성 위험을 인지하되 장기적 포트폴리오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록 — 원문 기사 관련 공지
원문 기사 작성자는 Sean Williams이며, 작성자는 기사에 언급된 개별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The Motley Fool 역시 기사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풀의 공시 정책이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