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16년 동안 거의 모든 면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이는 COVID-19 팬데믹 초기에 두 달간의 예외적인 기간을 제외하고 지속되었다.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워렌 버핏은 종종 미국에 대한 투자를 회피하지 말라고 경고해왔으며, 그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존재한다.
하지만 경기 확장과 수축은 미국 경제에 있어 지극히 정상적인 사이클이다. 중요한 질문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에 다음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2025년 5월 3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질문에 대한 확답은 없으나, 110년 이상의 역사적 상관 관계에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이터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행정 명령 서류에 서명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공식 백악관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경기 침체가 올 것인가?
최근 112년간, 월스트리트의 역사적 패턴은 완전히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지만, 유사하게 겹치는 경향이 있었다. 1913년 이후 우리는 경기 하강기와 집권당 간의 흥미로운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지난 112년 동안 9명의 민주당 대통령과 10명의 공화당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었으며, 민주당 소속 대통령 중 네 명은 자신들의 임기 중에 미국 경기 침체를 겪지 않았다. 하지만 공화당 후보들은 모두 임기 중 경기 침체를 경험했다.
공화당 정책이 경제에 좋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경제 침체는 경제 사이클의 정상적이고 건강한 일부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무역 정책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기울일 잠재적 우려가 존재한다. 그의 글로벌 관세 정책은 몇 달간 수정되었으며, 최근 연방 법원이 이러한 광범위한 관세에 제동을 걸면서 대법원에서의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 0.3%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기 연속 경제가 축소되면 통상적으로 경기 침체로 간주된다. 112년간의 상관관계적 역사와 구체적인 1분기 GDP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경기 침체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희망적인 부분: 경제 및 주식 시장 사이클은 직선적이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어떤 시점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하더라도, 통계적 데이터는 그것이 즉각적인 경기 침체를 의미하지 않는다. 연방준비은행의 GDPNow 모델은 6월 분기 GDP 연 2.2% 성장률을 예측하고 있어, 1분기 축소가 미국 경제에 있어 미미한 문제에 불과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더 중요한 것은 경제 및 주식 시장 사이클이 서로 대칭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 노동자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다. 미국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평균 10개월의 경기 침체와 평균 5년의 경제 확장 기간을 거쳐왔다. 주식 시장도 비슷하게 다우 존스, S&P 500, 나스닥 종합 지수 등이 연장된 기간 동안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