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S&P500은 2025년에 16% 상승하며 세 번째 연속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조치가 경제 성장 둔화 신호와 함께 주식시장의 고평가 경고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역사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지표와 연관된 이후 수년간의 평균 수익률은 투자자에게 신중한 포지셔닝을 요구한다.

2026년 1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500 지수(SNPINDEX: ^GSPC)는 2025년에 16% 상승해 벤치마크 지수가 세 번째 연속 연도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2026년이 더 까다로운 해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유는 두 가지 핵심 요인에서 비롯된다. 하나는 관세로 인한 실물경제의 둔화 정황이고, 다른 하나는 시장 전체의 역사적 고평가 상태이다.
관세와 실물지표의 악화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의 무역정책 전통을 깨고 대규모 관세를 부과했다. 예일대(Yale)의 Budget Lab은 이로 인해 미국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이 16.8%로 상승했으며 이는 1935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옹호하면서 일부 발언을 통해 기대 효과를 강조했지만, 실증 자료는 다른 결론을 시사한다.
핵심 통계
• 골드만삭스는 2025년 10월에 관세의 82%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가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6년 7월까지 관세 부담의 67%가 소비자에게 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 공급관리협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ISM)는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미국 제조업 활동이 9개월 연속 축소되었다고 보고했다.
•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2025년 중(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채용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둔화되었고, 실업률은 4년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기록했다.
•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는 1960년 집계 시작 이래 2025년의 연간 평균이 최저라고 집계했다.
GDP와 재고효과
한편 2025년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기준 4.3% 증가해 최근 2년 중 가장 강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보도는 이 성장세가 관세 부과에 앞서 기업들이 수입을 미리 비축(재고 축적)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높아졌을 수 있음을 지적한다. 수입이 줄어들면 GDP 계산상으로는 플러스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한 GDP 수치만으로 정책의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연방준비은행과 역사적 연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Fed Bank of San Francisco)이 150년의 데이터를 검토한 연구 결과는 중요하다. 이 연구는 관세가 역사적으로 실업률 상승과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졌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실물경제의 하방 리스크는 기업의 이익 전망을 어둡게 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밸류에이션 경고: CAPE 지표
예일대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실러(Robert Shiller)가 개발한 순환조정 주가수익비율(CAPE)은 인플레이션을 보정한 지난 10년간 평균 이익을 사용해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다. 전통적인 12개월 기준 P/E(주가수익비율)는 경기 변동에 민감한 반면, CAPE는 장기적 추세를 부각시킨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S&P500의 월간 CAPE 평균은 39.4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00년 10월의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CAPE가 39를 초과한 달은 전체 기간 중 25회에 불과하고, 그 이후의 수익률 분포는 투자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과거 CAPE>39일 때 S&P500의 수익률(자료: 로버트 실러)
• 1년: 최고 +16%, 최저 -28%, 평균 -4%
• 2년: 최고 +8%, 최저 -43%, 평균 -20%
• 3년: 최고 -10%, 최저 -43%, 평균 -30% (해당 조건 하에서 3년 평균 양수 수익을 기록한 경우는 없음)
투자자 관점의 시사점
이러한 정황을 종합하면, 높은 밸류에이션과 관세로 인한 실물경제의 둔화 신호는 2026년 주식시장에 긴장 요인이 될 수 있다. 보도는 즉각적인 대규모 폭락을 예단하지는 않으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에 위치한다는 점과 정책 리스크(관세)가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을 들어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중한 포지셔닝을 권고한다.
구체적 포트폴리오 전략(보도 요약 및 일반적 권고)
보도에서는 다음과 같은 실용적 조언을 제시한다. 첫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확신이 없다면 해당 주식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포트폴리오에 일정 수준의 현금 비중을 확보해 향후 기회나 하락에 대비할 것을 권장한다. 셋째, 밸류에이션 리스크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리밸런싱과 분산투자를 철저히 실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권고는 일반적 투자 원칙에 부합하는 것으로, 시장 타이밍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도록 요구한다.
용어 설명
• CAPE(순환조정 주가수익비율): 지난 10년간의 인플레이션 조정 이익을 평균해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장기적 과대·과소평가 판단에 사용된다.
• P/E(주가수익비율): 최근 12개월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전통적 밸류에이션 지표다. 단기 실적 변동에 민감하다.
• GDP(국내총생산):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가치를 의미하며, 경제성장률을 판단하는 대표 지표다.
• 관세: 수입품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수입 가격 상승→소비자 부담 증가→교역 둔화라는 경로로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도 관련 공개사항
기사 원문에서는 작성자 Trevor Jennewine이 기사에서 언급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명시했고,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골드만삭스 그룹에 대해 보유 및 추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한 원문은 모틀리풀의 공시정책을 덧붙였다.
결론
요약하면, 2025년의 강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관세 리스크와 역사적 고평가(CAPE)는 2026년 투자자들이 보다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근거를 제공한다. 즉시 자산을 전부 매도할 근거는 없으나, 밸류에이션으로 인한 하방 리스크와 관세로 인한 성장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의 방어력 강화와 현금 비중 확보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