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지수(DXY00)가 오늘 -0.79% 하락했다. 지금까지 3년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달러는 무너지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무역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달러에 압박을 가했기 때문이다.
수요일 늦게,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1~2주 내에 여러 미국 무역 파트너들에게 일방적인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는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의 90일 유예 기간이 끝나는 7월 9일 마감일을 앞둔 것이다.
2025년 6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발표된 미국의 실업 수당 청구 및 생산자 물가지수(PPI) 보고서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달러의 하락세는 가속화됐다. 이는 연방준비은행이 올해 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부추겼다.
미국의 주간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8,000건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변함이 없었다. 주간 지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4,000건 증가하여 3년 반 만에 최고치인 1.956백만으로 나타나 주요 노동 시장의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5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연간 +2.6%로 4월의 +2.5%와 비교해 상승했으며, 예측과 일치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PPI는 4월의 +3.2%에서 +3.0%로 완화돼 기대 +3.1%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유럽 중앙은행(ECB) 주요 관리인 슈나벨은 ECB의 금리 인하 캠페인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심쿠스는 ECB의 금리 움직임에 대한 중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매우 큰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했다. 유럽시장에서 유로는 3년 반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고, 이에 따라 EUR/USD는 +0.82% 올랐다.
PRECIOUS METALS: 8월 금(GCQ2, 링크)은 +1.91% 상승했고, 7월 은(SIN2, 링크)은 -0.06% 하락했다. 최근 달러 지수의 폭락으로 금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보호를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향후 일정: 일부 직원은 미국 대사관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고, 미국이 공격받으면 이란이 반격하겠다는 위협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