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사회보장세 감면 시 은퇴자들이 고려해야 할 4가지 재정 관리 방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중 사회보장세에 대한 은퇴자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회보장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 사람은 약 69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모든 수혜자가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니다. 현재 40%의 혜택 수혜자가 혜택에 대해 연방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발행일: 2025년 6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세금 감면으로 인해 수혜자는 연간 약 55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 정책센터는 이러한 절약 효과가 향후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여기서는 만약 트럼프가 사회보장세를 줄일 경우, 은퇴자가 고려해야 할 4가지 스마트한 재정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첫째, 저축 계좌를 늘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소 3개월 분의 생활비를 저축해두라고 권장한다. 하지만 은퇴자들에게는 최소 6~9개월 분의 저축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59%의 은퇴자가 비상 저축 자금을 보유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2년의 69%보다 감소한 비율이다. 따라서 계획되지 않은 지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고수익 저축 계좌에 여유 자금을 넣어 두는 것이 좋다.

둘째는 배당주 투자이다. 배당주 투자는 은퇴 생활 중 추가적인 수입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S&P 500 배당 귀족 지수는 거의 3% 상승했으며, 다른 배당주들도 큰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저축을 잘 활용하여 위험을 관리하고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셋째로, 여행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AARP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미국인 중 70%가 2025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행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항공권 및 호텔 비용이 각각 51%, 50%로 여행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은퇴자들이 여행 비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여유 자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량 지출을 대비한 저축에 활용할 수 있다. 물가 상승은 많은 미국인들에게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대량 구입을 통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여유 자금을 고수익 저축 계좌에 예치해 두는 것으로 시작해 필요 시 대형 소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보장 혜택 감면 시도에 나설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이러한 변화가 있을 경우 은퇴자들은 재정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위와 같은 금전적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