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미국, NATO에 대한 전적인 헌신 강조 – 동맹국들 안심시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6월 24일 워싱턴 D.C. 백악관의 남쪽 잔디밭에서 해병대 헬리콥터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헤이그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Trump depature

2025년 6월 24일, NATO의 사무총장 마크 루타는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 고위 지도자들이 NATO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불평등한 방위비 지출에 대한 좌절로 인해 서방 군사연합을 포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이후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미국 대통령과 미국 고위 지도자들은 NATO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 마크 루타 NATO 사무총장

CNBC 뉴스보도에 따르면, 루타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그러나 이 헌신은 기대를 수반한다. 그 기대는 유럽과 캐나다가 충분한 방위비를 지출하지 않는다는 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루타 사무총장은 “미국이 지출하고 있는 수준과 동등한 방위비 지출을 하라는 요구가 있다”면서 “러시아의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 이것은 공평한 것일 뿐 아니라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과 캐나다, 유럽 동맹국 간의 방위비 지출에 관한 갈등은 수년간 NATO를 가려왔다. 그러나 이번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국내 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올해의 회의는 중동의 갈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지속적인 전쟁, 그리고 회원국들이 방위와 안보에 할당하는 가변적인 금액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미국의 동맹 헌신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들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Lithuania

루타 사무총장은 유럽 동맹국들에게 “걱정을 멈추라”고 강조했다. “국방 투자 계획을 확실히 하고 산업 기반을 활성화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다. 미국을 걱정하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 그들은 우리와 함께 있다”라고 말했다.


NATO 회원국들은 2014년에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기로 맹세했지만, 캐나다와 스페인과 같은 몇몇 국가는 이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폴란드와 에스토니아와 같은 러시아의 위협에 가까운 북부 및 동부의 일부 회원국들은 2%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스페인이 예외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일 공동 선언에 서명할 것이며, NATO 내의 규칙은 스페인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

루타 사무총장은 유럽 동맹국들에게 “걱정을 줄이고 국방 투자 계획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걱정하지 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은 5% 지출 목표에 반대했으며, 최근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스페인이 다른 회원국들과 같은 약속을 하고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 참석은 중동의 상황으로 인해 제한된 시간이었지만, 리투아니아의 외교부 장관 케스투티스 부드리스는 “NATO가 강력하고 기능적인 동맹임을 입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