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터넷주가 유망한 투자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JP모건의 최근 분석은 이 섹터에서 강한 성장 잠재력, 운영 개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여러 종목을 지목하고 있다.
2025년 12월 0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유럽 인터넷 생태계에서 기존 강자와 신흥 강자가 혼재해 있으며, 그중 몇몇을 최상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아래는 JP모건이 상위권으로 평가한 종목들에 대한 상세 요약이다.
1. Prosus — JP모건은 Prosus의 운영 실적이 양호하게 정비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포트폴리오에서 강한 모멘텀이 관찰돼 긍정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 또한 Tencent의 견조한 실적이 JP모건의 긍정적 전망을 보완한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들은 계속되는 무기한 자사주 매입(open-ended buybacks)이 연간 7% 이상 NAV(순자산가치)/주당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영진이 추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핵심 포트폴리오 자산의 가치 현실화에 대한 시장 심리 개선과 AI 기반 혁신을 통한 고수준 시너지 효과는 Prosus와 Naspers의 NAV 할인 폭 축소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최근 Prosus는 인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 Just Eat Takeaway 지분 90%를 주식 공개매수로 확보했으며, OLX 그룹을 통해 프랑스 자동차 플랫폼 La Centrale를 11억 유로(€1.1bn)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 Scout24 — 지난 12개월 동안 동종 Classifieds(분류광고) 기업들을 상회하는 주가 성과를 보였다. 이는 신규 제품의 강력한 실행력이 가속화된 매출 성장과 실적 상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은 시장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지출, 의미 있는 인원 최적화, 그리고 쉽게 얻을 수 있는 AI 혜택을 통한 다음 단계의 마진 개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본다. Scout24는 이미 AI 채팅봇 솔루션 등 기술 투자를 진행 중이며, 스페인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Fotocasa와 Habitaclia를 약 1억 5,300만 유로(≈€153m)에 인수했다. 또한 Bernstein SocGen Group이 Scout24에 대해 Outperform(아웃퍼폼)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3. CTS Eventim — JP모건은 CTS에 대해 건설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회복력 있는 소비자 수요와 탄탄한 이벤트 파이프라인을 강점으로 본다. 향후 몇 년간 해외 아티스트들의 유럽 투어와 업계 역학이 지지를 제공하고,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는 모바일 티켓 도입을 가속할 추가적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적 확장도 진전 중이며, 분석가들은 두 자릿수 EBITDA 연평균 성장률(CAGR)을 전망한다. 낮은 설비투자(capex)와 부정적 운전자본 사이클이 결합돼 높은 현금 창출력을 제공하며, 배당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 CTS Eventim은 William Willms를 2026년 1월 1일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4. Stroer — JP모건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약 €48의 목표주가를 산출했으며, 이는 잠재적 기업가치 약 €35억(€3.5bn)를 전제로 한다. 사모펀드의 제안에 대해 경영진이 어떻게 대응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분석가들은 M&A 프리미엄이 주가 하방 위험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Outdoor(옥외 광고) 사업부는 2027E 조정 EBITDA €554m의 약 7배 수준으로 평가했으며, 비Outdoor 자산은 보수적인 배수를 적용해 약 €9억(€0.9bn)으로 산정했다. Stroer는 3분기에 유기적 매출이 2%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해 매출과 조정 EBITDA가 전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 Delivery Hero — 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장 점유율 유지 논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은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Overweight(비중확대)를 유지한다. 동사가 보유한 Talabat 지분 80% 및 한국 사업을 제외하면 현 시점 가격에서 나머지 사업 가치는 거의 없게 평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경쟁은 지속되겠지만, JP모건은 Delivery Hero를 향후 12개월 내 EU 인터넷 섹터에서 가장 강력한 인수 대상 스토리로 본다. Delivery Hero는 2025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최근 업데이트에서 보고했다.
6. Informa — Informa는 현재 Live B2B Events에 집중하고 운영 인프라 단순화를 추진하면서 향후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JP모건은 본다. 유기적 매출 가속, 점진적 마진 확장, 재무 레버리지 축소를 통해 수익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근 Capital Markets Day에서 공개된 내용은 B2B 이벤트 사업이 복리성장(compounding growth)에 유리한 구조임을 보여주었으며, 혁신, 전략적 파트너십, 지리적 확장이 경기 변동성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평가됐다. Goldman Sachs는 Informa에 대해 Conviction Buy(강한 매수 권고)를 재확인하며 연간 6~7%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7. ATG — JP모건은 ATG를 2026년 핵심 픽으로 분류했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전환율(conversion)과 테이크 레이트(take rate) 개선을 통한 운영 실행 진전, 높은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한 관리 가능한 레버리지, 그리고 최종 시장(end-market) 회복에서 오는 잠재적 상승 여력을 이유로 들었다. 과거 사모펀드 활동을 고려할 때 인수 관심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한 이제는 상당한 전략적 주주가 존재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8. YouGov — 신규 CEO 선임 전까지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가시성이 낮았으나, 데이터 제품(Data Products)에서 성장이 돌아오고 YouGov Shopper가 예상보다 앞서는 흐름을 보이면서 회복의 초기 징후가 관찰된다. 경영진은 FY27E까지 기술 및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인정했으며, JP모건은 수익 불확실성이 감소되고 운영 재건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해 YouGov를 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용어 설명(핵심 개념)
NAV(순자산가치)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가치를 의미하며, 포트폴리오 기업 가치의 합산을 통해 산출되는 경우가 많다. EBITDA는 이자·세금·감가상각·상각 전 이익으로, 기업의 영업현금창출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Capex(설비투자)는 장기자산 취득을 위한 투자 지출을 말하며, 낮은 capex는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부정적 운전자본(negative working capital)은 매출채권보다 매입채무가 더 많은 상황으로 현금이 기업에 유입되는 구조를 뜻하며, 현금창출에 긍정적일 수 있다. Sum-of-the-parts(부문별 가치 합산)는 기업을 여러 사업부로 나누어 각각 가치를 평가한 뒤 합산하는 방식이다. 또한 금융업계에서 쓰이는 Conviction Buy는 강한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적 통찰 및 전망
JP모건의 상위 추천 종목들은 공통적으로 AI 도입, 포트폴리오 구조조정, 국제 확장, 자본정책(자사주매입·M&A) 등으로 구분되는 실행 가능한 촉매를 보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경기 민감성, 지역별 경쟁 심화(예: 한국·사우디 시장에서의 점유율 경쟁), 그리고 광고·이벤트 수요의 계절성 변동이 주식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데이터와 플랫폼을 결합한 사업 모델 전환, AI 기반 비용 효율화, 그리고 현금흐름 창출력을 통한 자본배분 개선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상 유의점: 각 종목은 산업 특유의 리스크(규제, 경쟁, 거시환경)에 노출돼 있으며, JP모건의 모델 가정과 실제 실적 사이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인수·합병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부분 반영돼 있을 수 있으므로 밸류에이션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