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주식 배당금으로 생활할 수 있을까?

배당금으로 평생 생활할 수 있을까?

많은 미국인들에게 돈 걱정 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꿈이다. 이러한 목표를 은퇴 후 60대에 달성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부는 그보다 일찍 이를 이룬다.

2025년 5월 3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꿈을 이루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있다. 그렇다면 직장을 그만둔 후 평생 배당금에 의지할 수 있을까?

배당금을 통해 평생 생활한다는 개념은 매우 간단하다. 첫째,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에 일정 금액을 투자한다. 둘째, 직장을 그만둔 후, 배당 소득을 생활비로 사용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필요한 투자 금액

생활에 필요한 월간 또는 연간 소득을 위해 얼마의 금액을 투자해야 하는지는 배당률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연간 10만 달러의 소득을 얻기 원할 때, 배당률이 3%인 주식에 투자할 경우 약 333만 달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금액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위험 요소 고려

배당률이 미래에 현재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정 회사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배당금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월트 디즈니는 40년 이상 배당금을 지불해왔으나,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배당금을 중단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배당 소득의 구매력이 감소할 수도 있다.

위험 최소화 전략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다각화다. 또한 배당 주식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TF는 여러 주식에 투자를 분산시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ETF의 수익율은 보통 우수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보유 자산을 재평가해야 한다. 현재 좋은 선택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배당금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추가적인 조정과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