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 6억 달러 자사주 매입·605백만 달러 자본 환원 발표에 프리마켓서 주가 상승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TSX/NASDAQ: TRI)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 확대와 주주 환원 발표에 따라 2월 25일(수) 프리마켓에서 약 1.6% 상승했다. 회사는 보통주를 최대 6억 달러(600 million USD)까지 추가로 되사들이고, 6억 50만 달러(605 million USD)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톰슨로이터는 토론토증권거래소(Toronto Stock Exchange)가 승인한 수정된 normal course issuer bid에 따라 주식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수정 프로그램은 매입 가능한 주식 수를 추가로 600만 주 늘려 총 1,600만 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5년 8월 12일 기준 발행 및 유통 주식 수 450,687,724주의 약 3.55%에 해당한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하에서 지금까지 6,022,437주를 약 10억 달러(1.0 billion USD)에 되사들었다고 밝혔다. 이들 매입의 평균 매입 단가는 주당 약 166.05달러였다.

아울러 톰슨로이터는 주주에게 총 6억 50만 달러(605 million USD)를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환원 방식은 참여하는 주주에게 주당 약 1.36달러의 특별 현금 배당을 지급한 뒤 주식 병합(share consolidation)을 실시하는 구조다. 회사는 이 자본 환원이 2024년 5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ondon Stock Exchange Group) 주식 매각으로 발생한 총 수익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자본 환원이 캐나다 세법상 비과세로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비거주 외국인 주주(미국 거주자 포함)는 해당 거래에서 옵트아웃(opt out)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옵트아웃을 선택한 주주는 특별 현금 배당을 받지 못하며, 보유 주식 수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이번 자본 환원 및 주식 병합 거래는 주주들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주들은 2026년 4월 28일에 열리는 특별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투표하게 되며, 통과를 위해서는 투표된 표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또한 이 거래는 온타리오 고등법원(Ontario Superior Court of Justice)의 승인도 받아야 한다. 톰슨로이터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찬성 투표를 권고하고 있다.

회사는 관련 절차가 승인될 경우 거래를 5월 초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핵심 요약: 이번 발표는 자사주 매입 한도 확대(추가 600만 주, 총 1,600만 주)주주에 대한 현금 환원(약 6억 50만 달러, 주당 약 1.36달러)을 포함한다. 현재까지의 매입 실적은 약 6,022,437주(약 10억 달러 규모)이며, 회사 측은 이번 환원이 2024년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주식 매각으로 발생한 자금을 기반으로 한다.


용어 설명(투자자 참고)

Normal course issuer bid는 상장회사가 시장에서 자사주를 통상적인 방식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회사는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이익(EPS) 개선이나 자본 구조 조정을 도모할 수 있다. Return of capital(자본 환원)은 회사가 주주에게 자본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배당과 달리 일부 경우 특정 세법상 다른 처리가 될 수 있다. Share consolidation(주식 병합)은 기존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액면가나 가치를 높이는 조치로, 유통 주식 수 감소와 단주 문제 해결에 활용된다.

세제 관련: 회사는 이번 환원이 캐나다 세법상 비과세로 처리될 것이라고 했지만, 비거주 외국인 주주(예: 미국 거주자)는 옵트아웃할 권리가 있어 개별 거주지의 세법 적용 여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옵트아웃 주주에게는 특별 현금 분배가 지급되지 않으며, 주식 수는 유지된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자사주 매입은 일반적으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개선시키고, 잉여 현금을 효율적으로 주주 가치로 환원한다는 신호를 전달한다. 이번 톰슨로이터의 발표는 이미 진행 중인 매입(약 6,022,437주, 약 10억 달러)에 더해 추가적인 매입 여력을 부여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압력을 제공했으며, 회사의 잉여현금 활용도 향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605백만 달러의 자금 환원주식 병합은 주당 지표(예: EPS, 주당 현금흐름 등)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제 주가 반응은 투자자들의 기대, 시장 유동성, 옵트아웃 선택 비율, 그리고 병합 후의 유통 주식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비거주 주주의 옵트아웃 비율이 높을 경우, 실제 참여 주식 수가 감소하여 거래 유동성이나 지배구조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거래 성사에는 주주 승인(투표된 표의 3분의 2 이상)과 온타리오 고등법원의 승인이라는 절차적 장벽이 존재한다.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찬성을 권고하고 있어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승인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최종 완료 시점은 법원 일정과 주주 투표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회사는 승인 시 5월 초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실용적 고려사항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첫째, 자사주 매입과 주식 병합이 장기적 가치 창출 전략의 일환인지, 아니면 단기적 주가 부양 목적이 우선인지에 대한 경영진의 설명과 향후 자금 운용 계획을 확인할 것. 둘째, 비거주 주주의 옵트아웃 비율과 그에 따른 주식 유동성 변화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것. 셋째, 병합 비율(병합 후 주식비율)은 투자자 주식 수와 단주(odd-lot) 발생 여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세부 실행 계획을 검토할 것. 마지막으로, 세무상 처리(특히 거주지 국가의 과세 여부)에 따라 개인별 과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무 자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톰슨로이터의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 환원과 자본 구조 최적화라는 목표를 동반한 것으로 해석되며,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기적·중장기적 재무 지표 개선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종적 효력은 주주 투표 결과, 법원 승인, 비거주 주주의 참여 여부 등 다수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