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알려진 다른 6개의 주요 주식과 함께 월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글로벌 무역 분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투자자의 열의를 약화시키면서 미국 주식 선물에서도 관찰되었다.
2025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주식에는 테슬라를 비롯하여 알파벳(NASDAQ:GOOGL), 엔비디아(NASDAQ:NVDA), 메타(NASDAQ:META), 아마존(NASDAQ:AMZN),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포함된다. 테슬라는 2.1% 하락했으며, 알파벳은 1.3% 상승을 기록했다. 나머지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 1% 이하의 하락을 기록했다.
같은 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이 지난 달 제네바에서 이뤄진 합의를 위반했다는 주장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무역 관계의 기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 같은 긴장은 선물 시장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은 모두 약 0.5%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