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23일, S&P 글로벌 등급은 테넷 헬스케어 (NYSE:THC)의 신용등급을 ‘B+’에서 ‘BB-‘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회사의 다년간 전략 계획 이후 개선된 신용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S&P는 또한 테넷의 1순위 선순위 담보 채무를 ‘BB-‘에서 ‘BB’로, 2순위와 무담보 채무를 ‘B-‘에서 ‘B’로 상향 조정하였다.
테넷은 외래 수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병원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며 부채를 줄였다. 외래 수술 센터(ASC) 사업은 이제 테넷의 총 통합 수익의 약 24%를 차지하며, 전체 수익성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회사의 레버리지 비율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5.2배에서 2024년 12월 31일 기준 3.6배로, 그리고 2025년 3월 31일 기준 3.5배로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개선은 부분적으로 지난 2년간 병원 판매로 발생한 50억 달러의 수익 덕분이며, 이 금액은 주로 부채 상환과 현금 보유액 증가에 사용되었다.
신용등급 기관은 테넷의 레버리지가 산업 위험, 성장 전망, 현금 흐름, 재무 정책 가정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약 4배 정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는 테넷이 보류 중인 건강 정책 변화의 잠재적 영향을 관리하면서 레버리지를 4배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부여하였다.
S&P는 테넷의 지속적인 ASC 투자와 급성치료 운영 계획, 우호적인 산업 환경이 이익률과 현금 흐름 개선에 기초를 마련한다고 믿고 있다. 테넷은 ASC 비즈니스의 성장이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으나, 최근 몇 년보다 느린 속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S&P는 의료 향후 테넷이 2025년과 2026년에 비독립 이해관계자에게 배분된 뒤 연간 12억 달러에서 14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가 이러한 자원을 어떻게 배치할지는 신용 프로파일이 더욱 개선될지 여부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S&P는 현재 의회를 통과하고 있는 조정 법안에서 나오는 위험이 있을 수 있지만, 테넷은 이 등급 수준에서는 충분한 완충 여력이 있고, 필요할 경우 완화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