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증시가 BIST 100 기준으로 0.61% 상승하며 수요일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무렵 리스·팩토링, 통신, 화학·석유·플라스틱 주요 섹터의 강세가 지수 상단을 견인했다.
2025년 11월 1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서 대표지수인 BIST 100이 상승 마감(+0.61%)했다. 섹터별로는 리스·팩토링(Leasing & Factoring), 통신(Telecoms), 화학·석유·플라스틱(Chemical, Petroleum & Plastic) 업종이 시장을 주도했다.
개별 종목 동향을 보면, 세션 동안 가장 강세를 보인 종목은 Koza Altin Isletmeleri AS (IS:KOZAL)이었다. 동 종목은 +9.94%(+2.80포인트) 급등하여 30.98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Koza Anadolu Metal Madencilik Isletmeleri AS (IS:KOZAA)가 +8.49%(+7.50포인트) 상승해 95.80으로 마감했고, 1000 Yatirimlar Holding AS (IS:BINHO)는 +6.62%(+0.68포인트) 올라 10.95를 기록했다.
부진한 종목으로는 Borusan Birlesik Boru Fabrikalari Sanayi Ve Ticaret AS (IS:BRSAN)이 -8.72%(-46.75포인트) 하락해 489.25로 마감했다. Borusan Yatirim ve Pazarlama AS (IS:BRYAT)도 -8.36%(-217.50포인트) 밀려 2,385.00에 거래를 끝냈고, Can2 Termik AS (IS:CANTE)는 -5.13%(-0.12포인트) 하락하여 2.22를 기록했다.
시장 광폭도 측면에서는 하락 종목이 424개로 상승 종목 161개를 크게 앞질렀고, 보합으로 마감한 종목은 12개였다.
지수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는 점은, 지수 내 비중이 큰 일부 종목과 업종의 강세가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이 동향으로, Koza Altin Isletmeleri AS (IS:KOZAL)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9.94%(+2.80) 오른 30.98에 마감했다. 또한 Koza Anadolu Metal Madencilik Isletmeleri AS (IS:KOZAA)는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며 +8.49%(+7.50) 상승한 9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자재·상품 동향에서는, 12월물 금 선물이 +1.38%(+56.85) 상승하여 트로이온스당 4,173.1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15%(-1.92) 하락한 배럴당 59.12달러를, 1월물 브렌트유는 -2.79%(-1.82) 떨어진 배럴당 63.34달러에 거래되었다.
외환 및 달러지수를 보면, 미 달러화/터키 리라(USD/TRY)는 +0.09% 올라 42.24를 나타냈고, 유로화/터키 리라(EUR/TRY)는 +0.06% 상승한 48.94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지수 선물은 +0.14% 상승한 99.46이었다.
핵심 포인트 정리시장 이해를 위한 보조 정보
BIST 100란 무엇인가: BIST 100은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및 유동성이 높은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터키 대표 주가지수다. 터키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벤치마크 역할을 하며, 대형주의 움직임이 지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섹터 설명: 리스·팩토링은 기업과 개인에게 자산을 임대(리스)하거나 매출채권을 매입해 유동화를 지원(팩토링)하는 금융업종을 의미한다. 통신은 이동통신과 유선통신, 데이터 전송 등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된다. 화학·석유·플라스틱 섹터는 기초화학, 정유, 석유화학, 플라스틱 제품 제조 기업을 포괄한다. 이들 섹터는 원자재 가격, 투자 사이클, 규제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지수 상승과 시장 광폭도: 이날 지수 상승(+0.61%)에도 하락 종목(424)이 상승 종목(161)보다 많았다. 이는 시가총액 비중이 큰 소수 종목의 강세가 지수에 우위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수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상·하락 종목 수의 균형과 거래대금·거래량 등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시장 체력 평가에 유효하다.
신고가의 의미: 52주 신고가는 지난 1년(52주) 동안 기록한 최고가를 뜻하며, 사상 최고가는 상장 이후 최고 가격을 의미한다. 신고가 갱신은 통상적으로 해당 종목에 대한 수급 우위와 상승 추세의 견고함을 시사하나, 신고가 부근에서는 변동성 확대가 수반될 수 있어 손절·익절 기준과 포지션 관리가 중요하다.
원자재 가격 표기: 금은 국제 관례상 트로이온스(troy oz) 단위로 거래되며, 기사에 제시된 가격은 12월물 선물 기준이다. 원유의 경우 WTI는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 브렌트유는 북해산 기준유를 의미한다. 선물 만기(12월물·1월물)는 인도 시점을 뜻하며, 만기별 가격 차는 보관·운송 비용과 수급 기대를 반영한다.
환율 표기: USD/TRY는 1달러에 대한 터키 리라 가치, EUR/TRY는 1유로에 대한 터키 리라 가치를 뜻한다. 미 달러화지수 선물은 달러의 가치를 주요 6개 통화 바스켓 대비로 나타낸 지수의 선물가격이다. 달러지수 상승은 통상 달러 강세를 의미하며, 신흥국 통화 및 원자재 가격에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적 시각과 실무적 시사점
이번 마감 흐름은 지수는 상승했지만 광폭도는 약세였다는 점에서, 시장 내부의 온도차를 시사한다. 특히 KOZAL과 KOZAA의 신고가·사상 최고가 경신은 자원·광물 관련주에 대한 수급 관심을 반영하나, 동일 섹터 전반의 동반 강세로 해석할지 여부는 추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반면 BRSAN, BRYAT, CANTE 등 낙폭이 컸던 종목군은 개별 재료 또는 수급 공백 등의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으나, 기사 원문은 구체적 사유를 제시하지 않았다. 투자 관점에서는 지수 기여도 상위 종목의 동향, 섹터 간 순환, 거래대금 상위의 매수·매도 집중도를 병행 점검하는 접근이 합리적이다.
원자재와 환율 측면에서는 금 선물 상승과 유가 하락, 달러지수 소폭 상승이 동시에 관찰되었다. 이는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헤지 수단 다양화와 섹터 민감도(예: 정유·화학 vs 수입원가 민감 업종)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부각한다. 다만 본 기사 범위 내에서는 가격 변동의 구체적 배경이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투자 판단 시에는 공식 공시와 추가 시장 데이터의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요약: BIST 100 지수 +0.61%, 상승 주도는 리스·팩토링, 통신, 화학·석유·플라스틱. KOZAL +9.94%(30.98) 52주 신고가, KOZAA +8.49%(95.80) 사상 최고가, BINHO +6.62%(10.95). BRSAN -8.72%(489.25), BRYAT -8.36%(2,385.00), CANTE -5.13%(2.22). 하락 424개·상승 161개·보합 12개. 금 12월물 +1.38%(4,173.15달러/oz), WTI 12월물 -3.15%(59.12달러), 브렌트 1월물 -2.79%(63.34달러). USD/TRY 42.24(+0.09%), EUR/TRY 48.94(+0.06%), 달러지수 선물 99.46(+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