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라운드 화요일’에 옥수수 선물가 반등… 현물 평균가 3.85달러로 상승

옥수수 선물가격이 17일(현지시간) ‘Turnaround Tuesday’ 장세 속에 반등하며 근월물 전 구간에서 5~6.25센트 올랐다. 바차트(Barchart)의 가격 데이터 플랫폼 ‘CmdtyView’ 기준 전국 평균 현물 옥수수 가격도 6.25센트 상승한 부셸(bu)당 3.85¼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9월 17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가 전일(16일) 발표한 ‘Crop Progress’ 주간 보고서에서 미국 옥수수 수확 진척률7%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과 동일한 속도다. 다만 작황 등급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67%(우수·양호, gd/ex 기준)로 나타났으며, 브루글러500(Brugler500) 지수 역시 3포인트 떨어진 372를 기록했다.

주요 산지 가운데 일리노이주(+2), 네브래스카주(+3), 오하이오주(+1)는 작황이 개선됐지만, 인디애나주(-7), 아이오와주(-4), 미네소타주(-3), 미주리주(-3), 노스다코타주(-4)는 등급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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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점에 수확에 들어간 일부 농가의 초기 보고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 수확량전년도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흐름이 조기 수확 물량의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전반적인 수확 부진으로 확대될지를 주목하고 있다.

브라질 곡물수출협회(ANEC)는 9월 브라질 옥수수 수출량을 712만 톤(MMT)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주 전망치보다 16만 톤 늘어난 수치다.


■ 선물·현물 시세(9월 17일 종가)

• 2025년 12월물(Dec 25) : 4.29⅟₂달러 (+6.25¢)
최근월 현물가 : 3.85¼달러 (+6.25¢)
• 2026년 3월물(Mar 26) : 4.47달러 (+6¢)
• 2026년 5월물(May 26) : 4.56¾달러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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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해설
CmdtyView는 바차트가 운영하는 실시간 커머디티 가격·데이터 플랫폼으로, 각 지역 엘리베이터(elevator·곡물 집하 시설)에서 보고한 현물 거래 가격을 평균화해 ‘전국 평균 현물가’를 산출한다.
Brugler500 지수는 미국 농업시장 전문 분석사 ‘Ag Market Professional’의 대표 애널리스트인 아랜 브루글러(Alan Brugler)가 고안한 작황평가지수다. USDA의 6단계 작황 등급(최양호·양호·보통·불량·극히 불량·없음)을 0~500 포인트로 환산해 수치화한 것으로, 400 이상이면 양호, 350 이하이면 경계로 평가한다.


기자 주의 문구 및 정보공개
2025년 9월 17일 기준, Austin Schroeder 기자는 본 기사에서 언급된 어떠한 증권에도 직·간접 보유 지분이 없다고 밝혔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데이터는 참고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투자 자문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세부 정보는 바차트 정보공개 정책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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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에 제시된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시각일 뿐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