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시(SET)는 화요일에 이틀간 이어진 상승세를 끝내며 25포인트 이상, 즉 약 2% 상승했던 흐름을 멈췄다. 현재 1,275포인트 바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수요일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2026년 1월 7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증시의 상승을 배경으로 아시아권 증시의 전반적 흐름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은 유사한 흐름으로 적어도 장 초반에는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SET(Stock Exchange of Thailand)은 식품, 서비스 및 기술 섹터의 하락을 소비재와 자원업종의 지지로 일부 상쇄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는 섹터별 차별화된 수급이 지수를 제한했다는 해석으로 연결된다.
지수는 5.30포인트(0.41%) 하락해 1,274.75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1,270.50에서 1,282.43 사이를 등락했다. 하락 종목은 245개, 상승 종목은 198개, 보합은 209개였다.
활발히 거래된 종목 가운데서는 Thailand Airport이 5.50% 급락했고, Bangkok Dusit Medical은 0.52% 하락, Bangkok Expressway는 0.94% 하락했다. 반면 B. Grimm은 2.84% 급등했고, Gulf은 2.41% 상승했다. 다른 주요 종목별 등락은 다음과 같다: BTS Group -1.72%, CP All Public +0.58%, Charoen Pokphand Foods -1.83%, PTT Oil & Retail -2.96%, PTT Global Chemical -0.47%, SCG Packaging +2.38%, Siam Commercial Bank -1.06%, Thai Oil +5.37%, True Corporation -0.88%, TTB Bank +0.97%. 또한 Bangkok Bank, Kasikornbank, Krung Thai Bank, Krung Thai Card, Siam Concrete, Asset World, Advanced Info, Banpu, Energy Absolute, PTT, 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은 이날 주가 변동이 거의 없었다.
미국 증시의 선행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월가의 주요 지수는 화요일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해 종일 강세를 이어가며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84.90포인트(0.99%) 급등해 49,462.0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은 151.35포인트(0.65%) 상승해 23,547.17로 마감했다. S&P 500도 42.77포인트(0.62%) 오른 6,944.82로 마감하며 역시 기록적인 종가를 나타냈다.
다우지수의 강세는 아마존(AMZN) 주가의 급등에 힘입은 측면이 컸다. 아마존은 Alexa.com을 Alexa+ Early Access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인 ChatGPT 및 Gemini 등과의 경쟁을 보다 직접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해당 발표는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전반적 시장 상승은 뚜렷한 주요 촉발 요인 없이도 이어졌다. 이는 단기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향후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주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것은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연준의 다음 통화정책 결정에 앞서 금리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화요일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가운데, 전 주말에 있었던 미국의 베네수엘라 신속 군사작전의 글로벌 원유 공급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면서 WTI(웨스트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57.21달러로 1.11달러(1.90%) 하락했다.
국내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태국의 12월 물가 수치 발표가 이번 주 중 예정되어 있다. 전체 물가(전년비)는 0.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11월 -0.4%),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전년비 0.69% 상승으로 전망되어 전월의 0.66%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용어 설명(투자자 및 일반 독자용)
SET(Stock Exchange of Thailand)는 태국의 주식시장 지수를 의미하며, 본문에서 ‘SET’는 태국 증시 전체의 움직임을 가리킨다. WTI(웨스트 텍사스산 원유)는 미국 텍사스 지역 원유의 벤치마크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의 변동은 에너지 관련 종목과 광범위한 경기민감주에 영향을 준다. Core CPI(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흐름을 나타내며, 통화정책 결정 시 물가 기반 판단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시장 영향 분석 및 전망
단기적으로는 미국 증시의 강세와 기술주 모멘텀, 그리고 아시아권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수요일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글로벌 리스크 온(리스크 감수) 심리과 주요 선진국 지수의 상승이다. 다만 국제유가의 하락은 에너지 관련 기업 실적과 해당 섹터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섹터별 차별화 장세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
국내 물가 지표(12월) 발표는 태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다. 전체 물가의 연간 하락과 핵심 물가의 소폭 상승이라는 전망은 소비자물가의 구조적 둔화세와 공급 측 요인의 변동성을 동시에 시사한다. 이로 인해 은행권 금리 전망과 채권수익률, 환율에도 단기적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다음 사항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 섹터별로 식품·서비스·기술은 약세, 소비재·자원은 상대적 지지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미국의 고용보고서 및 다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전까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단기 레버리지 포지션은 신중히 운용해야 한다. 셋째, 유가 변동은 에너지·정유 관련 기업의 실적과 배당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관련 업종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외국 증시의 우호적 흐름과 기술주 모멘텀은 태국 증시의 추가 반등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유가 하락과 국내 물가 지표의 결과에 따라 섹터별·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리스크 관리와 종목 선택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보도는 RTTNews의 시장 동향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사 내용은 보도 시점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