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각, 2027회계연도 3.788조 바트(약 1,167억 달러) 예산안 승인

태국 내각2027회계연도 3.788조 바트(약 1,167억 달러) 규모 예산안을 승인했다

방콕—태국 내각이 2027회계연도 예산지출 총액을 3조 7,880억 바트($116.7 billion)로 설정한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 내용은 태국 정부 대변인 Siripong Angkasakulkiata가 밝혔다. 승인된 안에는 재정수지와 지출 증감률 등 핵심 지표가 포함돼 있으며, 정부는 해당 계획을 지난주에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총지출 규모와 함께 재정적자 수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비율을 명시하고 있다.

2025년 11월 25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계획은 재정적자 7,880억 바트를 전제로 하며, 이는 GDP의 3.9%에 해당한다. 이는 예산안 공개 당시 제시된 수치로, 정부가 중기 재정 운용에서 적자 규모를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수치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 Reuters

태국 내각 예산안 승인 관련 이미지 (Reuter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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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은 지출 증가율 0.2%를 예상하는 한편, 재정적자 규모를 8.37%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해당 예산연도는 2026년 10월 1일에 시작2027년 9월 30일에 종료되는 회계 기간을 의미한다. 이는 달력연도와 다른 회계연도 체계를 따르며, 정부 재정 운용의 기준 시점을 분명히 한다.

($1 = 32.46 바트)

핵심 수치 요약
– 총지출: 3.788조 바트
– 재정적자: 7,880억 바트 (GDP의 3.9%)
– 지출 증가율: +0.2%
– 적자 축소율: -8.37%
– 회계연도 기간: 2026년 10월 1일 시작


맥락과 해석: 숫자가 말하는 것

지출 증가율 0.2%는 정부의 총지출이 전년 대비 거의 변동 없이 유지된다는 뜻이다. 즉, 명목 기준으로도 확대폭이 극히 제한적임을 가리킨다. 반면, 적자 축소율 8.37%는 재정수지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조합은 재정 총량의 안정을 중시하면서도 수지 개선을 추구하는 접근으로 읽힌다. 다만, 보도문은 세출 항목별 배분, 세입의 구체적 재원 구성, 성장률 가정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GDP 대비 적자 비율 3.9%는 국가 경제 규모 대비 재정수지의 상대적 크기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이 지표는 국제 비교나 대내 정책 판단에서 흔히 활용되며, 경제 규모를 감안한 재정 여력을 가늠하는 데 유용하다. 본 수치는 재정정책의 방향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장과 정책 담론 모두에 참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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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정지표 일러스트


용어 설명: 이해를 돕는 핵심 개념

회계연도(Fiscal Year): 정부나 공공기관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결산하는 기준 기간을 뜻한다. 태국의 2027회계연도2026년 10월 1일에 시작해 이듬해 2027년 9월 30일에 끝난다. 달력연도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예산 편성·집행의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재정적자(Budget Deficit): 정부의 세입(들어오는 돈)보다 세출(나가는 돈)이 더 많을 때 발생하는 차이를 뜻한다. 본 보도에 따르면 2027회계연도 적자는 7,880억 바트로 계획돼 있으며, 이는 GDP의 3.9%에 해당한다. 적자 규모는 통상적으로 차입이나 기금 활용 등으로 충당되지만, 이번 보도는 조달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환율(Exchange Rate): 보도는 $1 = 32.46바트를 인용했다. 이는 기사 작성 시점에서 참조된 수치이며, 환율은 시장 여건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환율 표기는 국제 독자들이 바트 금액을 달러로 환산해 규모감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숫자의 균형: 지출 0.2% 증가 vs. 적자 8.37% 축소

지출을 미세하게 확대하면서도 적자를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줄이는 설계를 보면, 재정 집행의 효율 강화세입 측 개선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본 기사에는 세부 항목이나 정책 수단이 공개돼 있지 않다. 따라서 실제 적자 축소가 어떤 방식으로 달성되는지는 별도의 공식 자료나 추후 발표를 통해 확인될 사안이다.

또한 GDP 대비 3.9%라는 비율은 국제 비교시장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기준선으로 기능한다. 비율 자체는 재정 여건의 상대적 크기를 보여주므로, 총량과 비율을 함께 읽는 접근이 필요하다. 예컨대 총지출 3.788조 바트라는 절대규모와 적자 비율 3.9%를 동시에 고려하면, 재정정책의 스케일건전성 지향을 함께 파악할 수 있다.


보도 범위와 한계

본 보도는 내각 승인, 총지출, 적자 규모·비율, 지출 증가율, 적자 축소율, 회계연도 기간, 그리고 환율핵심 숫자 정보를 전달한다. 그러나 세입 추계, 차입 계획, 부문별 배분, 전제 성장률, 지출 구조개편 등은 기사에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나 이해관계자는 향후 공식 문서를 통해 보다 상세한 항목별 내역정책 기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사에는 정부 대변인발언이 간략히 소개되었을 뿐, 별도의 직접 인용문이나 추가 논평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는 속보성·요약형 보도의 특성으로, 핵심 수치에 집중한 전달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실무적 포인트

예산 총규모(3.788조 바트)적자 규모(7,880억 바트)거시환경을 파악하는 데 기본 축을 이룬다. 여기에 지출 증가율(0.2%)적자 축소율(8.37%)을 함께 보면, 재정정책의 완만한 지출 유지수지 개선 의지가 동시에 드러난다. 환율($1=32.46바트)은 외화 환산 기준으로, 해외 투자자가 규모를 비교 평가할 때 활용 가능하다.

이상의 수치 기반 정보는 정책 커뮤니케이션시장 기대 형성에 중요하다. 다만, 본 기사 자체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범위는 제한적이므로, 세부 구조나 정책 수단에 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경우 수치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요약적으로 본 결론

태국 내각은 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총지출은 3.788조 바트, 적자는 7,880억 바트(GDP 3.9%)로 제시됐다. 지출은 0.2% 늘고, 적자는 8.37% 줄이는 설계다. 해당 회계연도는 2026년 10월 1일 시작이며, 환율 기준은 $1=32.46바트가 참조됐다. 제시된 정보는 핵심 숫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 항목은 본 보도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