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푸즈(Tyson Foods Inc., 티커: TSN)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향후 회계연도 전망과 자본적 지출 계획을 제시하며 재무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했다.
2025년 11월 10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타이슨 푸즈의 4분기 순이익(GAAP 기준)은 $4,700만(주당 $0.1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억5,700만(주당 $1.00)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정 기준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웃돌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 $4억900만, 주당 $1.15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는 주당 $0.83으로 집계돼 왔으며, 이 평균치는 통상적으로 일회성 비용·수익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값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에 따라 타이슨 푸즈의 조정 EPS는 컨센서스를 상당 폭 상회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135.65억에서 $138.60억으로 2.2% 증가했다. 회사는 간략한 실적 요약에서 수익성 악화에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음을 강조했다.
Tyson Foods Inc. 4분기 실적 한눈에(GAAP)
– Earnings: $4,700만 (전년 $3억5,700만)
– EPS: $0.13 (전년 $1.00)
– Revenue: $138.60억 (전년 $135.65억)
가이던스 및 연간 지표
회사는 향후 전망으로 회계연도 2026년 조정 영업이익을 $21억~$23억으로 제시했다. 또한 연간 매출 성장률을 2%~4% 범위로 예상했다. 이는 비용·가격·수요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량적 방향성이다※.
회계연도 2025년의 확정치로는 조정 영업이익 $22.87억, 매출 $544.41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간 자본적 지출(CapEx)은 $7억~$10억 범위로 전망했다. 자본적 지출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설비·자동화·물류 등 고정자산 투자를 의미한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 프리마켓에서 TSN 주가는 3.08% 상승, $54.28에 거래됐다. 이는 시장 개장 전 투자자 수요가 실적 서프라이즈에 반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프리마켓 거래는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정규장 추세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용어 정리 및 해석 가이드
EPS(주당순이익):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주당 이익 창출력을 나타낸다. 본 보고서에서 GAAP EPS는 $0.13이며, 조정 EPS는 $1.15다. 조정 EPS는 일회성 비용·수익(예: 구조조정 비용, 자산손상, 소송 관련 비용 등)을 제거해 본질적 영업성과를 비교 가능하게 만든 지표다.
GAAP vs. 조정(Non-GAAP): GAAP(미국 일반회계기준)은 표준화된 회계 원칙에 따른 공식 수치이고, 조정 실적은 회사가 비경상 항목을 제외해 경상적 수익력을 보여주기 위해 제시하는 보조 지표다. 투자자는 GAAP과 조정 수치를 함께 비교해 일회성 요인을 구분하고, 추세적 수익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조정 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 중 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값으로, 기업의 핵심 영업 효율성을 가늠한다. 타이슨 푸즈는 2025년 $22.87억을 기록했고, 2026년 가이던스로 $21억~$23억을 제시했다. 범위형 가이던스는 비용·가격·수요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자본적 지출(CapEx): 공장, 설비, 물류센터, IT 인프라 등 장기 자산 투자에 투입되는 현금 유출을 말한다. 회사는 연간 $7억~$10억을 예상했다. CapEx는 단기 현금흐름에는 부담이지만, 장기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프리마켓 거래: 정규장 개장 전 체결되는 거래로, 실적 발표 직후 수급 반응을 조기에 반영한다. 다만 거래량이 적을 수 있어 가격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다.
데이터가 시사하는 바
이번 발표에서 핵심은 순이익(GAAP)의 큰 폭 감소와 조정 기준 실적의 예상을 상회라는 상반된 신호다. 이는 비경상 항목 또는 특정 비용 요인이 GAAP 순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나, 기저 영업력은 컨센서스를 웃돌 만큼 견조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매출 2.2% 성장은 수요 환경이 정체가 아닌 완만한 확장 국면에 있음을 암시한다. 단, 기사에는 비용 구조, 제품 믹스, 부문별 실적(예: 육가공, 가금, 육류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수익성 변동의 구체적 요인은 제시된 범위를 넘어 추정할 수 없다.
가이던스 측면에서 2026년 조정 영업이익 $21억~$23억과 매출 성장률 2%~4%는 보수적이되 실행 가능한 범위로 해석된다. 이는 비용 효율화, 가격 전략, 운영 레버리지 등 기본 체계가 유효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반면, 자본적 지출 계획($7억~$10억)은 설비·자동화·공정 개선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 기조를 반영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이익 변동성 대비 장기 체질 개선의 균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가 반응은 프리마켓에서 +3.08%($54.28)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정 EPS 서프라이즈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 우세했음을 보여주나, 정규장 유동성에서의 수급 재확인 과정이 뒤따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컨센서스 상회는 단기 리레이팅을 유도할 수 있지만, 지속성에 대한 추가 데이터(향후 분기 흐름, 비용 구조 안정화 등)가 동반되어야 방향성이 공고해진다.
참고·주석
※ 기사에 제시된 가이던스와 수치들은 회사 발표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외부 요인(원자재 가격, 환율, 수요 변동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본 기사에는 부문별 실적, 단가·물량 효과, 비용 상세 등 추가 분해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본 문서 말미의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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