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자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시리얼에 대해 인증된 합성색소(certified synthetic colors)의 사용을 연내가 아닌 오는 5월 말까지 중단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26년 2월 27일, Axios의 보도에 따르면, 타깃은 자사 매장에서 판매되는 시리얼 전제품에 대해 인증된 합성색소를 포함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이 보도는 로이터가 인용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개됐다. 해당 조치는 업계 내에서 합성 염료를 줄이려는 최근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보도는 PepsiCo, Campbell’s, Conagra Brands 등 포장식품 제조사들이 지난해 이미 인공 색소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러한 결정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추진한 “Make America Healthy Again” 이니셔티브에 대응한 조치로 소개됐다. 또한 월마트(Walmart)도 지난 해 10월 미국 내 자체 브랜드(private-label) 식품에서 합성 색소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사실이 함께 거론됐다.
타깃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용어 설명: 본문에서 언급된 “인증된 합성색소(certified synthetic colors)”는 인위적으로 합성된 염료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인공 색소를 지칭한다. 이들은 천연 유래 색소(예: 비트, 강황, 스피룰리나 등)와 구별되며, 제조 공정과 성분이 인공적으로 합성된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부 소비자와 보건 전문가들은 합성색소가 알레르기 반응이나 행동 변화 등과 연관될 가능성을 이유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제조사들은 색상 안정성, 비용, 공급망 측면에서 합성색소 사용을 지속하는 실무적 이유가 있어 완전한 전환에는 기술적·경제적 도전이 따른다.
전문적 분석 및 향후 영향 전망: 이번 타깃의 방침은 유통·식품업계에서 합성색소 제거 추세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영향이 예상된다.
원재료·공급망 측면 — 제조사들은 기존의 합성 염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색소를 확보해야 하며, 이는 공급망 재구성과 원재료 다변화 필요성을 초래한다. 천연 색소는 계절성·안정성·재배 지역에 따른 품질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제조 공정상의 추가적인 품질 관리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제품 개발·포뮬레이션 측면 — 시리얼과 같은 가공식품은 색상의 일관성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이다. 합성색소 제거는 맛과 질감에는 직접적 영향이 적을 수 있으나, 외관 변화로 인한 소비자 수용성 확보를 위해 제품 재설계 및 시제품 테스트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R&D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
가격 및 소비자 가격 영향 — 천연 색소의 단가가 합성색소보다 높은 경우 제조원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 제조사와 유통사는 이 비용을 흡수하거나 소비자가격에 일부 반영하는 쪽을 택할 수 있다. 다만 대형 소매업체의 대량 구매와 장기 계약을 통해 단가를 낮출 여지도 있어, 최종 소비자가격의 상승 폭은 제품군과 브랜드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
규제·정책적 맥락 — 보도는 트럼프 행정부의 건강 이니셔티브를 배경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는 기업의 자발적 정책 변화에 가깝다. 향후 연방 또는 주(州) 차원의 규제 강화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이며, 시장의 자율적 변화가 규제 논의를 앞당길 수 있다.
시장 파급 효과 — 유통 대기업의 정책 변화는 공급망 전반에 파급력을 미친다. 타깃과 월마트 등 주요 소매업체가 합성색소 사용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중소 규모 제조사들도 납품 기회를 유지하기 위해 유사한 전환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곧 천연 색소 수요 증가와 관련 산업(농업, 추출가공 업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은 변수 — 구체적인 적용 범위(시리얼의 모든 브랜드 및 포장 형태 포함 여부), 예외 조항, 시행세부 일자(공고일로부터의 유예 기간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 보도에서는 “5월 말까지”라는 최종 시점을 명시했으나, 세부 가이드라인은 회사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되어야 한다. 타깃의 공식 답변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 이번 보도는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한 식품 첨가물 사용 정책의 전환 신호로 평가된다. 기업 차원의 자발적 조치가 이어질 경우, 소비자 선택, 제조·원재료 시장, 가격 체계 및 관련 산업 구조에 중·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 시행 방안과 각사별 전환 속도에 따라 영향의 범위와 강도는 달라질 것이다.
관련 일시: 2026-02-27 11:12:37 (보도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