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르나, 2월 19일 분기실적 발표 앞두고 매수할까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 Group, NYSE: KLAR)는 지난해 9월(2025년 9월) 상장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사용자는 빠르게 늘고 있고 주요 유통사와의 관계가 견고하다. 투자자들이 기대한 주가 상승을 제공하지 못한 가운데 클라르나는 1차 상장 직후 종가 대비 56% 하락한 상태다. 회사는 2025회계연도 4분기(2025년 10~12월) 사업 업데이트를 2026년 2월 1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표를 앞두고 현재 시점에 클라르나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26년 2월 15일,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르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고, 유통업체들과의 강력한 제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특히 클라르나는 월마트(Walmart)의 단독 BNPL(결제 후 지불) 제공업체로 알려져 있어 대형 파트너십이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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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와 제품 구성에 관해서 클라르나는 주로 Buy Now, Pay Later(BNPL)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Pay in 4로서 소비자가 구매 금액을 이자 없이 4회 분납으로 나눠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금액이 큰 구매를 위한 이자 부과형 장기 할부 상품(Fair Financing 등)을 제공하며, 향후에는 여타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BNPL(결제 후 지불) 설명: BNPL은 소비자가 상품을 먼저 받고 일정 기간 후에 분할로 결제하는 결제 방식으로, 소액의 무이자 분할(예: 4회)부터 이자가 붙는 장기 분납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소비자에게 즉시 구매 편의를 제공하지만, 가계부채 및 연체 위험 관리가 사업 성공에 중요한 요소다.

금융·사업 성과 지표로 회사가 공개한 최근 분기 성적은 다음과 같다. 3분기(회사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총거래금액(총 판매대금·Gross Merchandise Volume, GMV)은 23% 증가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GMV는 48% 성장해 미국 내 확장이 두드러졌다. 분기 동안 카드 가입자 400만 건이 추가됐고, 해당 카드 가입분은 10월 전 세계 거래의 15%를 차지했다. 또한 신규 사용자가 2,700만 명 늘어 전체 사용자는 1억 1,4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클라르나의 이자 기반 상품인 Fair Financing은 미국 GMV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고, 가맹점 수는 38% 증가해 85만 개에 이르렀다. 이러한 지표는 사용자 참여도와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손익에서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400만 달러 손실에서 9,400만 달러 손실로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이는 상장(IPO) 관련 비용이 일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 병행됐다. 경영진은 매출 증가 속도가 영업비용 증가 속도보다 빠르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로가 존재한다고 밝히고 있다.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관점에서 현재 투자자들은 클라르나를 손익이 계속 적자라는 점을 고려해 주가매출비율(PSR, Price-to-Sales)로 평가하고 있다. 클라르나는 최근 12개월 매출 기준 2배(PSR=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업계 선도 기업임을 고려하면 저평가로 보일 수 있다. 다만 PSR은 수익성(이익)이 아닌 매출 기준의 지표이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 전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PSR(주가매출비율) 보충 설명: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최근 12개월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로, 상장 초기 적자 상태이거나 이익이 불안정한 성장주의 가치를 비교할 때 자주 사용된다. 숫자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매출 대비 저평가일 가능성이 있지만, 미래 이익 창출 능력과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리스크와 투자 시나리오에 대해선 시장이 클라르나의 위험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 경기·금리·소비심리 등 거시환경이 BNPL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회사의 지속적 적자는 투자자 신뢰를 흔들 수 있다. 긍정적 시나리오에서는 사용자 증가와 미국 시장 확장, 주요 유통 파트너십(예: 월마트) 강화, 이자 부과형 상품 확대 및 운영 효율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주가 회복과 주주가치 창출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실적 발표(2026년 2월 19일)에 예상보다 부정적 요소가 포함되면 단기적 주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분석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2월 19일 실적 및 분기 비즈니스 업데이트에서 수익성 전환의 구체적 로드맵과 IPO 관련 일회성 비용 제거 여부가 명확히 제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미국 GMV와 카드상품 가입자의 지속 성장세가 유지되는지, 가맹점 확장(85만 개) 속도가 둔화되지 않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셋째, 연체율·대손비용 등 신용 리스크 지표가 악화되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반적 거시경제(가계 소비력·금리 수준)가 BNPL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감안해야 한다.


전문가적(기술적·정책적) 전망 요약을 제시하면, 클라르나는 사용자 확보와 GMV 성장 측면에서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어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상장 이후 주가 약세는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시장 불안 요인)과 회사의 적자 지속이 결합된 결과다. 투자자는 단기적 뉴스(2월 19일 실적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 특성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 허용 범위에 따라 분할 매수 또는 관망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수익성 전환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 단기 반등이 가능하나,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 하락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기타 공개된 정보와 공시·이해관계도 함께 제공한다. 원문 기사 작성자 Jennifer Saibil은 월마트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Motley Fool은 클라르나 그룹과 월마트 주식을 보유·추천하고 있다는 공시가 포함돼 있다. 또한 원문에는 *Stock Advisor returns as of February 15, 2026.라는 표기가 있다. 기사 말미에는 해당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주의문이 포함돼 있다.

결론적으로 투자 판단은 개인의 위험 감수성향, 포트폴리오 내 비중, 단기·중장기 투자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2월 19일 발표 전후의 변동성이 크므로 보수적 투자자는 발표 결과를 확인한 뒤 매매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성장성과 장기적 시장 확대 가능성을 믿는 투자자라면 현재 수준(PSR 약 2배)을 진입 기회로 보고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