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하며 주가 강세

크록스(Crocs Inc., 티커: CROX)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107.09달러)을 상향 돌파하며 거래일 오전 한때 109.56달러까지 치솟았다. 장중 상승률은 약 2.3%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기술적 저항선을 넘어선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025년 7월 2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돌파는 중·장기 투자자들이 주로 참고하는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가격이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해당 선은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200일 이동평균선이란? — 특정 종목의 지난 200거래일 종가를 평균낸 값으로, 장기 추세를 확인할 때 쓰인다. 주가가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상승 추세 전환 가능성이, 하향 돌파할 경우 약세 전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Crocs 200일 이동평균 차트

위 차트에서 확인되듯, CROX의 52주 최저가는 86.11달러, 최고가는 151.13달러다. 이날 마지막 체결가는 108.79달러로 집계돼 52주 범위 중상단에 위치했다.

기술적 분석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은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매수 신호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근본적 분석을 중시하는 투자자는 실적, 현금흐름,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번 움직임이 일시적 기술적 반등인지, 장기적 추세 전환의 서막인지는 향후 거래량과 뉴스 흐름이 가늠할 전망이다.

다른 200일선 돌파 종목


한편, 같은 날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9개 종목이 추가로 포착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는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 모두에게 추가 관심 대상이 될 수 있다.

추가 참고자료로는 LPTN 옵션 체인, DBSE 기관 보유 현황, STRO 보유 펀드 목록 등이 제공됐다. 해당 데이터는 파생상품 거래 전략이나 기관·펀드 자금 흐름을 분석할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투자 유의사항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가 절대적인 매수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지지·저항선이 자주 바뀔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거래량·거시경제 지표 등 다양한 보조지표를 병행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