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알파웨이브 IP 24억 달러에 인수 소식에 주가 급등

반도체 대기업 퀄컴(Qualcomm Inc.)은 24억 달러에 영국의 알파웨이브 IP 그룹(Alphawave IP Group plc), 또는 알파웨이브 세미라 불리는 회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 발표 후, 알파웨이브 IP의 주가는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183.80펜스로 약 23.2% 급등했다.

2025년 6월 9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퀄컴의 자회사 역할을 하는 Aqua Acquisition Sub LLC가 인수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이 거래는 2026년 첫 번째 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몇 가지 조건들이 충족되거나 면제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알파웨이브 세미는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로 데이터를 더 빠르고 더 신뢰성 있게 전송할 수 있는 고속 유선 연결 및 컴퓨팅 기술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IP, 맞춤형 실리콘, 연결 제품 및 칩렛을 제공하여 이러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퀄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 센터 확장을 가속화하고 핵심 자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퀄컴은 자사의 Oryon CPUHexagon NPU 프로세서가 고성능, 저전력 컴퓨팅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 겸 CEO는 “퀄컴의 첨단 맞춤형 프로세서는 데이터 센터 작업량에 자연스럽게 적합하다. 결합된 팀은 고급 기술 솔루션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고성장 분야에서 차세대 연결된 컴퓨팅 성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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