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증시가 화요일 정규장 마감 후 상승세를 보이며, 특히 산업재, 서비스, 농업 섹터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 대표 주가지수인 COLCAP이 상승 마감했다.
2025년 12월 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보고타 증시 마감 기준 COLCAP 지수는 1.6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섹터 전반의 매수세가 결집한 결과로 풀이되며, 장중 및 종가 기준 모두에서 기록 경신의 의미가 강조된다.
핵심 포인트
• COLCAP: +1.65%, 사상 최고치 경신
• 상위 상승주: Mineros SA, Grupo de Inversiones Suramericana SA 우선주, Promigas
• 하위 종목: Etb, Grupo Bolivar SA, Celsia SA
• 원자재: 커피 C 3월물 하락, 코코아 3월물 하락, 금 2월물 하락
• 환율 및 달러지수: USD/COP 상승, BRL/COP 상승, 달러인덱스 선물 소폭 하락
종목별 흐름에서 상승률 상위는 다음과 같다. Mineros SA (BVC: MAS)는 2.53%(+380.00포인트) 올라 15,380.00에 마감했다. Grupo de Inversiones Suramericana SA Preferred (BVC: SIS_p)는 1.60%(+720.00포인트) 상승해 45,800.00에, Promigas (BVC: PMG)는 1.59%(+100.00포인트) 올라 6,400.0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하락률 상위는 Etb (BVC: ETB)로, 7.00%(-3.50포인트) 급락해 46.50에 마감했다. 이어 Grupo Bolivar SA (BVC: SCA)는 1.44%(-1,280.00포인트) 하락한 87,820.00, Celsia SA (BVC: CEL)는 1.31%(-65.00포인트) 내려 4,880.00을 기록했다.
시장 내부 수급 측면에서 콜롬비아 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1 대 0으로 앞섰다. 이는 통상적으로 매수 우위의 광범위한 참여를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나, 구체적 종목 수는 향후 집계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상 최고가 및 최저가 기록도 눈에 띈다. Mineros SA (BVC: MAS)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2.53%(+380.00) 오른 15,380.00에 마감했다. 반면 Etb (BVC: ETB)는 사상 최저가로 하락, 7.00%(-3.50) 떨어진 46.50을 기록했다.
원자재 및 선물시장에서는 혼조세가 관찰됐다. 미국산 커피 C 3월물은 1.82%(-6.90) 하락해 372.8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산 코코아 3월물도 1.76%(-98.00) 내려 5,458.00달러로 밀렸다. 한편 금 2월물 선물은 0.77%(-33.10) 하락해 트로이온스당 4,241.70달러에 거래됐다.
외환·지수 동향으로는, USD/COP(미국 달러/콜롬비아 페소)가 0.21% 상승해 3,818.00을 기록했으며, BRL/COP(브라질 헤알/콜롬비아 페소)는 0.77% 올라 717.80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인덱스 선물은 0.06% 하락한 99.30을 기록했다.
용어 설명과 맥락
• COLCAP: 콜롬비아 증권거래소(BVC)를 대표하는 주가지수로, 주요 상장사의 시가총액 및 유동주식 비중을 반영한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것은 과거 어느 시점보다 높은 수준의 종가를 기록했다는 뜻이다.
• 커피 C: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아라비카 커피 선물의 대표 표준 계약을 가리킨다. 3월물은 만기월이 3월인 표준화된 선물계약을 의미한다.
• 트로이온스1: 금, 은 등 귀금속 계량에 쓰이는 단위로 1트로이온스는 약 31.1035그램이다.
• USD/COP, BRL/COP: 각각 달러 대비 콜롬비아 페소, 브라질 헤알 대비 콜롬비아 페소 환율이다. 수치가 상승하면 페소 대비 해당 통화가 강세임을 뜻한다.
• 미국 달러인덱스 선물: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주요 통화바스켓 대비 측정한 달러인덱스의 선물 가격으로, 글로벌 위험선호 및 자금흐름 변화의 지표로 자주 인용된다.
시장 해석과 시사점: 이날 산업재·서비스·농업 섹터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뒷받침했다. 일반적으로 광범위한 섹터 참여는 상승 랠리의 내구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개별 종목 간 변동성은 상이했으며, 일부 종목은 사상 저점 경신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환율 측면에서 달러화 대비 콜롬비아 페소의 약세는 외국인 자금 유입·유출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변수로 거론되곤 한다. 원자재 가격의 일중 조정은 현지 관련 상장사의 실적 기대와 투자심리에 간헐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Mineros SA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Etb의 사상 최저가 경신이 종목별 펀더멘털과 수급 요인의 상이함을 부각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상대강도의 차이는 향후에도 종목 선택과 섹터 비중 조절의 주요 참고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