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 멀티팩터 모델에서 93% 고득점…저변동성·모멘텀·배당수익률 모두 ‘PASS’

【워싱턴=Validea】 글로벌 퀀트 리서치 업체 발리디아(Validea)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Corp, 티커: CEG)에 대한 ‘구루 펀더멘털 리포트(Guru Fundamental Report)’를 공개했다. 발리디아가 추적-분석하는 22개 ‘구루 전략’ 가운데 핀 판블리트(Pim van Vliet)멀티팩터 인베스터(Multi-Factor Investor) 모델에서 93%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025년 7월 31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① 낮은 주가 변동성 ② 견조한 모멘텀(주가 추세) 높은 순배당·자사주 소각 수익률(Net Payout Yield)을 동시에 만족하는 종목을 선별한다. 이 전략에서 80% 이상이면 ‘관심 대상’, 90% 이상이면 ‘강한 매수 관심’으로 간주된다.


<주요 평가 결과>
시가총액(Market Cap): PASS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PASS
12·1 모멘텀(Twelve-Minus-One Momentum): NEUTRAL
순배당·순자사주 매입(Net Payout Yield): NEUTRAL
최종 등급(Final Rank): PASS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미국 전력·유틸리티 업종 내에서 대형 성장주(Large-Cap Growth)로 분류된다. 발리디아는 “

전통적으로 유틸리티 종목은 방어적 성격이 강하지만, CEG는 경기 둔화 국면에도 주가 변동성이 낮고, 추세 또한 견조하다

”고 분석했다. 다만 모멘텀과 순배당 수익률 부문에서는 ‘중립(Neutral)’을 부여해, 향후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규모가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 핀 판블리트 모델이란?
네덜란드 로베코(Robeco) 운용사의 컨서버티브 액티브 주식(Conservative Equities) 총괄 핀 판블리트 박사가 개발한 전략이다. 그는 저서 『High Returns From Low Risk』에서 “저(低)변동성 주식이 고(高)변동성 주식보다 장기 성과가 우수하다”는 ‘저위험-고수익 패러독스’를 입증했다. 해당 전략은 시가총액, 변동성, 12개월 모멘텀, 순배당·자사주 매입 비율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출하며, 리스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 용어 풀이*
* 12·1 모멘텀: 최근 12개월 수익률에서 직전 1개월 수익률을 제외해 ‘단기 과열 왜곡’을 제거한 모멘텀 지표다.
* Net Payout Yield: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과 순자사주 매입률(Buyback Yield)을 합산한 지표. 주주에게 돌아가는 ‘현금+주식’ 보상을 동시에 고려한다.


■ 상세 보고서 및 비교 자료
발리디아는 “구루 분석(Guru Analysis)”, “펀더멘털 분석(Factor Report)” 등 세부 리포트를 별도 페이지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핀 판블리트 포트폴리오, 대형 성장주(Top Large-Cap Growth),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2024) 등 다양한 팩터 기반 모델 포트폴리오를 공개 중이다.

■ 발리디아(Validea) 소개
발리디아는 워런 버핏·벤저민 그레이엄·피터 린치·마틴 즈바이그 등 ‘투자 구루’들의 공개 전략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주식 분석 및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실적 발표·밸류에이션·퀀트 지표 등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점수 체계를 제공해, 개인 투자자들이 복잡한 재무 데이터를 손쉽게 해석하도록 돕는다.

한편, 본 기사에 제시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