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ICE 뉴욕 코코아 (CCN25)는 현재 +294 (+3.10%) 상승했으며, 7월 ICE 런던 코코아 #7 (CAN25)는 +131 (+2.07%) 상승했다.
2025년 6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수출 둔화는 향후 공급 부족을 시사하며 코코아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월요일 발표된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코트디부아르 농민들은 1.6 MMT의 코코아를 항구로 출하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6.7% 증가했으나, 12월에 기록한 35%보다 낮았다.
지난달 뉴욕 코코아는 서아프리카의 날씨 우려로 인해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선물 가격을 기록했다. 최근 서아프리카에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여전히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덮고 있다고 아프리카 홍수 및 가뭄 모니터는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중간작물의 품질 문제가 코코아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코아 가공업자들은 작물의 품질을 문제로 삼아 코트디부아르 코코아 콩 트럭을 거부하고 있다. 가공업자들은 트럭당 중간작물 코코아의 5%에서 6%가 품질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작물의 1%와 비교된다.
Rabobank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중간작물의 품질 저하는 비가 늦게 도착하여 작물 성장이 제한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간작물은 4월부터 시작되는 더 작은 수확으로 올해 중간작물은 400,000 MT로 지난해 440,000 MT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의 코코아 재고의 반등은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1월 24일, 미국 항구에 보관된 ICE 모니터 코코아 재고가 21년 만에 최저인 1,263,493 가방까지 내려갔으나 월요일 8개월 반 만에 최고치인 2,202,098 가방으로 상승했다.
소비자의 코코아 및 코코아 제품 수요 감소 우려는 코코아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Barry Callebaut AG는 높은 코코아 가격과 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판매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또한, Hershey Co.는 1분기 매출이 14%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2분기 관세로 1,500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의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Mondelez International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높은 초콜릿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간식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코코아 수요는 예상보다 나아 코코아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북미 코코아 가공량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110,278 MT로 최소 5%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보다 나았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코코아 가공량도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다.
Cocobod는 가나의 2024/25 코코아 수확량 예측을 2차례 감소시켜 617,500 MT로 내놓았고 이는 650,000 MT였던 8월 예측보다 5% 감소한 것이다.
국제 코코아 기구(ICCO)는 지난 금요일 2023/24 글로벌 코코아 적자를 -494,000 MT로 수정했는데 이는 60년 만에 가장 큰 적자다. ICCO에 따르면 2023/24 코코아 생산은 전년 대비 13.1% 감소한 4.380 MMT이다. ICCO는 2023/24 글로벌 코코아 재고/가공 비율이 46년 만에 최저치인 27.0%였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