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코어사이언티픽 인수 협상 중

로이터 – 코어위브가 코어사이언티픽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코어사이언티픽은 지난해 클라우드 제공업체로부터의 이전 제안을 거부했었다고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6월 2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첫 보도 이후 목요일 33%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의 시장 가치는 금요일 종가 기준 약 50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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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방대한 양의 전력을 사용하여 운영되며, 전력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업체와 인공지능 기술 회사들의 인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소식통에 따르면 몇 주 내로 최종 합의될 수 있으며, 정확한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코어사이언티픽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코어위브는 논평을 거부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지난해 6월 코어위브로부터 전 주식에 대한 인수를 위한 미요청 비구속 제안을 받았다. 당시 코어위브는 주식 한 주당 5.75 달러 현금, 총 10억 2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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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시 코어사이언티픽은 해당 거래가 자사의 가치를 상당히 과소평가했으며, 회사와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아니라고 밝혔었다.

양사는 그 후 12년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에는 코어사이언티픽이 코어위브에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약 200MW의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한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