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RTT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주식시장은 약 1.4% 또는 35포인트 하락했던 2일간의 하락세 이후 3일 중 2일간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코스피는 2,670포인트를 겨우 넘긴 상태에 있으며, 목요일에는 일부 이익을 반납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및 지역 시장 동향
글로벌 시장 전망은 미국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부진한 상황이다. 유럽과 미국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고, 아시아 시장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에 코스피는 기술주와 산업주의 상승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금융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32.93포인트, 즉 1.25% 상승하여 2,670.15로 마감했으며, 거래 범위는 2,643.50에서 2,692.47 사이였다. 거래량은 4억 325만 주로, 거래 가치는 11조 1,600억 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579개, 하락 종목은 308개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신한금융지주가 0.18% 상승한 반면, KB금융은 0.88% 하락했고, 하나금융지주는 0.29%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71% 상승했고, 삼성SDI는 8.68% 급등했다. LG전자는 3.19%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2.72% 올랐다. 네이버는 2.12% 상승했고, LG화학은 6.01% 올랐다. 롯데케미칼은 2.76%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은 5.85%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5.27% 상승했고, SK텔레콤은 0.19%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0.98% 하락했고, 현대모비스는 4.53% 상승했다. 현대차는 2.20% 상승했고, 기아차는 0.91% 상승했다.
미국 시장 영향
월스트리트의 영향력 있는 주요 지수는 소폭 긍정적으로 시작했지만 세션 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일중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44.95포인트(0.58%) 하락해 42,098.70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98.23포인트(0.51%) 하락해 19,100.94에 마감했다. S&P 500은 32.99포인트(0.56%) 하락해 5,888.55에 마감했다.
이날의 거래는 AI 대표 기업이자 시장 선도 주자인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래자들이 주요 움직임을 꺼리면서 변동성이 컸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 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매출과 수익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여 앞으로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일부 거래자들이 최근의 변동성 이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수요일에 OPEC이 2027년까지 산출량 할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0.87달러(1.43%) 상승한 61.76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경제 동향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통화정책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7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