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12월 월간 순매출 8.5% 증가… 비교 매출 7.0% 상승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은 2026년 1월 4일 종료된 5주간의 12월 소매 월간(리테일 월) 동안 순매출이 $29.86 billion로 집계돼 전년 동기인 $27.52 billion 대비 8.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1월 8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5주 기간의 비교 매출(Comparable sales)은 미국에서 6.0%, 캐나다에서 8.4%, 기타 국제 시장(Other International)에서 10.6% 각각 증가해 전사 기준 총 증가율은 7.0%를 기록했다. 또한 디지털 기반 매출(Digitally-enabled sales)18.9% 증가했다.

이와 별도로 주유 가격 변화 및 외환(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동일 기간의 비교 매출은 미국에서 6.3%, 캐나다에서 6.0%, 국제 부문에서 5.6% 증가해 전사 기준 총 증가율은 6.2%로 집계되었다. 이 경우에도 디지털 기반 매출은 18.3%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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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재된 견해와 의견은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용어 설명

비교 매출(Comparable sales, 동일점포 매출)은 일정 기간 동안 기존 점포(당해 기간과 비교 기간 모두 영업 중인 점포)의 매출 변동을 의미한다. 이는 신규 점포 출점 효과를 배제하고 기존 사업의 수요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디지털 기반 매출(Digitally-enabled sales)은 전자상거래, 클릭앤컬렉트(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령),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을 포함한다. 이러한 항목은 매장의 트래픽과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를 각각 분석하는 데 중요하다.

주유(가솔린) 가격과 환율의 영향도 매출 통계에 영향을 미친다. 주유 가격 변동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의 매출총액을 크게 움직일 수 있으며, 환율 변동은 다국적 기업의 달러 환산 매출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기업 실적의 ‘기저(베이스)’를 더 명확히 보기 위해 관련 효과를 제외한 수치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장 및 향후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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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코스트코의 2025년 연말·연초 성수기 실적이 견조했음을 시사한다. 순매출이 8.5% 증가하고 비교 매출이 7.0% 상승한 것은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디지털 기반 매출이 18.9%나 증가한 점은 온라인 채널의 확장과 모바일·옴니채널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단일 점포의 방문객 수가 정체되더라도 온라인 주문과 매장 수령의 결합으로 총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주유 가격과 환율의 영향을 제거한 기저(Comparable sales, excl. gasoline and FX)가 6.2%로 집계된 점은 일부 매출 증가분이 유가나 환율 변동에 기인했음을 시사한다. 즉, 순수 소비자 수요 기반의 성장률은 보고된 7.0%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투자자는 유념해야 한다.

증시와 재무적 영향에 대한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이번 매출 호조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비교 매출과 디지털 매출의 동반 성장은 매출 성장의 질(quality)을 높여 주가에 우호적일 수 있다. 특히 코스트코는 멤버십 기반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 성장과 함께 멤버십 갱신률 및 신규 가입 증가가 확인될 경우 영업이익 및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기대치가 상향될 소지가 있다. 다만 디지털 채널 확대는 물류비, 배송비 등 변동비 증가를 동반할 수 있어 이익률(마진)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 소비자 실질소득(물가·임금), 유가 및 환율 변동성, 공급망 비용 추세 등이 코스트코의 실적 흐름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다. 예컨대 유가 상승은 주유 매출을 끌어올려 총매출을 확대하지만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실질소비)에는 압박을 줄 수 있다. 환율 변동은 해외 매출의 달러 환산치에 변동성을 부여하므로 다국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실적 해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계 파급 효과

코스트코의 디지털 매출 고성장은 경쟁 유통사들에게도 압박 요인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트래픽 회복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디지털 채널이 실질 매출 창출에 기여한다면, 동종업체들은 옴니채널 투자 확대와 비용구조 재편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될 경우, 대형 할인마트 및 창고형 유통업체 전반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종합 판단

코스트코의 2025년 12월 월간 실적은 매출 측면에서 견조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보고된 수치와 함께 주유·환율 효과를 제외한 비교 매출을 함께 제시한 점은 실적의 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디지털 매출의 높은 성장세는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징표이나, 이로 인한 비용 구조 변화가 이익률에 미칠 영향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전반적으로 이번 발표는 코스트코의 연말 성수기 실적이 양호했음을 확인시켜 주며, 향후 분기 실적과 멤버십 지표, 비용 동향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